‘듄’ 감독, 007 세계관과 만난다
영화계를 떠들썩하게 만들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영화 <듄> 시리즈 감독으로 유명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영화 007 시리즈를 지휘하게 됩니다.

아마존 MGM 스튜디오에 따르면, 빌뇌브가 007 시리즈의 감독을 맡고, 타냐 라포인트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합니다. 빌뇌브 감독은 “어린 시절 영화에 대한 기억의 일부는 007과 연결되어 있다”며 “본드는 신성한 영역이다. 전통을 존중하고 새로운 미션의 길을 열겠다. 엄청난 책임이 느껴지지만 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빌뇌브 감독은 영화 <듄> 시리즈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습니다. 이 시리즈로 오스카 8관왕을 비롯해 전 세계 11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냈죠. 지금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듄: 메시아>를 제작 중입니다.

그가 <007 노 타임 투 다이> 감독을 제안받았으나 <듄> 촬영으로 거절했다는 일화는 유명한데요. 다시 한번 007과의 인연이 이어진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빌뇌브 감독은 앞서 <블레이드 러너 2049>,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등의 액션 영화를 선보였는데요. 007 시리즈는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큽니다.
- 포토
- MGM,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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