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세 주인공, 다시 뭉친다
패션과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기다리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얼마 전 제작사 20세기 스튜디오가 개봉일을 알리면서 새롭게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는데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앤 해서웨이가 마침내 속편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 등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주요 배우들이 속편으로 복귀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6월 30일, 20세기 스튜디오가 속편 제작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포스터에 등장한 빨간 펌프스가 담겼죠.
안나 윈투어의 어시스턴트였던 로렌 와인스버거(Lauren Weisberger)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뉴욕 패션 저널리즘의 화려한 세상을 그렸습니다.

스트립이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 역을, 해서웨이가 패션 매거진 신입 앤디 역을, 에밀리 블런트가 현실감 넘치는 비서 에밀리 역을 맡았습니다. 패션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우연히 <런웨이>에서 일하게 된 앤디의 이야기를 그렸죠. 까다로운 일벌레로 악명 높은 미란다 밑에서 직장 동료 에밀리, 다정한 상사 나이젤과 일하며 앤디가 성장해나가는 모습은 많은 여성 관객으로부터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전편에서 에밀리는 그토록 바라던 승진에서 좌천되고, 앤디는 미란다의 인정을 받았지만 결국 <런웨이>를 떠나 신문사에 취직했죠. 이어질 속편의 자세한 내용은 비밀로 유지되고 있는데요, 달라진 매거진 업계의 분위기와 영화 속 캐릭터의 새로운 매력을 담아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시 뭉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주인공들이 그려나갈 이야기는 2026년 만날 수 있습니다.
- 포토
- 20세기폭스코리아, Instagram
추천기사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