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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텔라 베르사체의 마지막 캠페인 위해 모인 모델들

2025.07.04

도나텔라 베르사체의 마지막 캠페인 위해 모인 모델들

베르사체에서 오랜 시간 브랜드를 총괄해온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지난봄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최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직에서 물러나 최고 브랜드 홍보대사로 자리 잡았죠. 그녀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마지막으로 구상한 캠페인을 위해 오랜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versace

이름만으로도 반가운 모델들이 도나텔라의 기념적인 마지막 캠페인을 위해 힘을 합쳤습니다. 클리우디아 쉬퍼, 케이트 모스, 크리스틴 맥메너미, 앰버 발레타, 나타샤 폴리, 사스키아 드 브로우, 리우웬, 미카 아르가나라즈, 아녹 야이, 밀라 반 에튼, 재키 후퍼가 베르사체 2025 가을/겨울 캠페인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캠페인은 도나텔라와 오랜 시간 협력해온 머트와 마커스(Mert & Marcus)가 촬영했습니다.

도나텔라는 “캠페인을 통해 즐거움, 사랑, 기대의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며 “모든 컬렉션은 하나의 이야기이고, 이것이 바로 베르사체의 이야기다. 나는 언제나 다음 장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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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텔라는 1997년 오빠 지아니가 세상을 떠난 후 지난 3월까지 28년간 베르사체를 이끌며 중심축 역할을 해왔습니다. 디자이너 활동 외에도 자선 활동, 사회운동, 소외 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했죠. 또한 안토니 바카렐로, 조나단 앤더슨 등 젊은 디자이너를 지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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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녀는 베르사체의 전반적인 홍보를 맡아 더 넓은 영역에서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최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화려했던 도나텔라의 한 시절에 마침표를 찍는 베르사체 2025 가을/겨울 캠페인, 아름다운 마무리에 함께한 이들의 모습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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