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올랜도 블룸, 완전한 이별
팝 스타 케이티 페리와 배우 올랜도 블룸이 파트너로서 이어온 오랜 세월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몇 달 전부터 이어진 불화설은 사실이었습니다. 3일 페리와 블룸이 성명을 통해 공식적으로 결별을 인정했습니다. 이제 두 사람의 낭만적인 시기는 끝났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우호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은 비록 사랑은 끝났지만, 엄마와 아빠 역할에는 충실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페리와 블룸은 지난 몇 달 동안 공동 양육에 대해 의논해왔습니다. 두 사람의 공통된 우선순위는 네 살배기 딸 데이지 도브이기 때문이죠.

2016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서 처음 만난 페리와 블룸은 곧 연인이 되었습니다.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한 끝에 두 사람은 2019년 블룸이 페리에게 청혼하면서 약혼 관계로 이어졌죠. 이듬해에는 딸 데이지 도브를 낳고 단란한 가족을 이루었는데요. 최근 두 사람 모두 스트레스로 인한 의견 충돌을 피하지 못하면서 관계가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별 후 두 사람은 각자 극복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룸은 최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진행된 제프 베이조스와 로렌 산체스 결혼식에 혼자 참석해 동료 배우들과 시간을 보냈고, 월드 투어 중인 페리는 바쁜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포토
- Getty Images
추천기사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