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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REDEFINED

2025.07.10

TRAVEL REDEFINED

공항에서의 느릿한 기다림조차 특별해지는 순간.
프라이어리티 패스와 함께라면 이륙 전부터 여행의 품격이 달라진다.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항 라운지와 프리미엄 여행 서비스를 선보인 콜린슨 인터내셔널이 글로벌 공항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여정의 시작부터 끝까지 여행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며, 진정한 프리미엄 여행의 본질을 구현해온 이들은 이제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글로벌 여행 산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자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 설계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로 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콜린슨 인터내셔널 전략의 핵심이다. 여행자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으로 여행을 설계하는 콜린슨 인터내셔널 북아시아 총괄 전무 이안 리(Ian Lee)를 만나 특별한 대화를 나눴다.

콜린슨 인터내셔널에서 북아시아 지역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이안 리.

35년 동안 콜린슨 인터내셔널은 여행 산업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요?

콜린슨 인터내셔널은 소중한 여행이 더 유의미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행 로열티 혜택, 공항 경험, 고객 참여 간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편안한 여행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여행 생태계를 구축해왔습니다. 1992년 세계 최초의 공항 경험 프로그램인 프라이어리티 패스를 론칭해 프리미엄 공항 라운지 이용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현재 전 세계 145개국, 725개 공항에서 1,700여 곳의 공항 라운지와 여행 관련 혜택을 프라이어리티 패스 회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콜린슨 인터내셔널은 세계 곳곳의 공항 라운지와 여행 경험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 뜻깊게 만듭니다. 여행의 퀄리티를 높여 ‘여행’의 의미를 재정립했다고 생각합니다.

공항에서도 집중이 필요한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공항 라운지 이용 외에 주어지는 프라이어리티 패스 혜택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여행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면 캡슐과 스파 서비스는 여행자들이 쾌적하게 여행을 시작하거나 여독을 풀게 해주죠. 그 외에도 프리미엄 다이닝, 피트니스 시설, 게임 라운지 등과 같이 특급 호텔 못지않은 서비스로 공항에서의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다국어 고객센터, 디지털 멤버십 카드, 생체인식 로그인 기능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소개해드리고 싶은 혜택도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내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는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고려한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간단한 식사를 비롯해 샤워와 같은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일부 라운지에 마련된 전용 회의실도 비즈니스 여행객에게 유용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약 400권의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조용한 라이브러리 공간과 함께 이색적인 소주 테이스팅을 경험할 수 있는 스카이 허브 라운지도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프라이어리티 패스로 방문한 라운지 중 특히 기억에 남는 곳이 있나요?

홍콩 국제공항의 카이라 라운지가 기억납니다. 최근 프라이어리티 패스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 올해의 라운지’로 선정된 곳이기도 한데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지역 특성이 담긴 식음료와 최상의 서비스가 한데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수준 높은 공항 경험을 선사하죠. 라운지 중앙에 자리한 시그니처 바는 태풍으로 훼손된 나무를 재활용한 것으로, 도시가 가진 회복력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상징적인 요소입니다. 전면 유리창을 통해 공항 활주로와 주변 산맥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분주한 공항 한복판에서도 여행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환대와 세심한 서비스, 홍콩 스타일 칵테일과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등 현지 감성을 담은 다이닝 옵션도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라이어리티 패스는 단순히 공항 라운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매 순간을 의미 있게 만드는 든든한 여행 파트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죠.

장시간 환승 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도쿄 나리타공항의 나인아워스(9h nine hours) 캡슐 호텔.

한국 여행자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에서도 특별한 혜택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라운지 이용 데이터를 살펴보면, 한국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지는 일본, 베트남, 태국, 중국 본토, 싱가포르 순이었습니다. 최근 리뉴얼한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의 ‘I.A.S.S 슈페리어 라운지 코쿠’는 19세기 초 일본 다방 문화를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1980년대 음악과 위스키가 어우러진 독특한 감성이 매력적인 곳이죠. 일본을 방문한다면 꼭 한 번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있는 ‘SH 프리미엄 라운지 하노이’는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고품격 라운지입니다. 베트남의 전통 미학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으며, 현지의 향취를 담은 시그니처 칵테일 등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중국 주요 공항에 위치한 ‘컴포트 존 스파’에서는 마사지 서비스뿐 아니라 중국 전통 귀 치료 프로그램인 차이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는 미식의 나라 싱가포르의 스트리트 푸드와 타이거 맥주를 함께 즐기는 타이거 덴처럼 특별한 다이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변화하는 여행 산업을 위한 콜린슨 인터내셔널의 계획을 공유해주세요.

전 세계적으로 여행 수요가 눈에 띄게 회복세를 보이며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며 소비자의 ‘여행 경험’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죠. 이는 곧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에 고객과의 새로운 접점을 만들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행 산업과 고객 참여 솔루션이 새로운 방향으로 함께 진화하는 흐름 속에서 제휴사, 파트너와 더 긴밀히 협력해 기억에 남는 여행 경험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고객 참여 전략을 함께 만들고자 합니다.

어깨 마사지 무료 서비스와 함께, 공항 내에서 영화 감상을 즐길 수 있는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의 더 코랄 파이네스트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The Coral Finest Business Class Lounge).

이번 여름 한국 여행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올여름 한국 여행자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는 중국입니다. 한국 관광객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더 매력적인 여행지가 아닐까요? 후관 타이항 대협곡, 장자제, 내몽골 초원 등 독특한 자연경관과 명소가 가득한 만큼 특별한 여름 여행지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베트남 역시 훌륭한 선택지인데요. 다낭과 나트랑의 비치 리조트는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여행지라는 명성을 바탕으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한국 여행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름 여행지인 일본은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시원한 기후의 삿포로가 여름철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쾌적한 날씨 덕분에 여유로운 관광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휴가를 갈 수 있다면, 어디로 떠나고 싶나요?

버킷리스트에 담아둔 여행지가 많아 고민이군요. 지금 당장이라면 페루로 떠나고 싶습니다. 페루 사막에 위치한 신비로운 나스카 라인을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요. 페루의 가장 큰 미스터리이자 죽기 전에 꼭 보고 싶은 유적지로 꼽히죠. 이 밖에 독특한 역사, 지리, 생태, 문화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제도를 비롯해 오랜 세월을 견뎌온 라파누이 문명의 독창적인 건축과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이스터섬도 기회가 된다면 방문하고 싶습니다.

신예지

신예지

CCL팀 콘텐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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