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톤이 선택한 올여름 가장 핫한 커트 스타일

지난 6월 26일 로스앤젤레스의 한 행사에 참석한 엠마 스톤. 그녀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은 등장하자마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그동안 아무리 짧아도 어깨 길이의 커트 머리가 전부였던 그녀. 게다가 최근작 <가여운 것들>에서는 바닥에 끌릴 정도로 길고 검은 스트레이트 스타일을 선보여 이번 변신이 더 드라마틱하게 느껴졌는데요. 두상이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짧은 커트를 하고 로스앤젤레스의 강렬한 햇살을 받아 더 반짝이는 오렌지 컬러로 파격 변신한 엠마 스톤. 그녀의 이 도전적인 스타일은 윔지 픽시(Whimsy Pixie)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죠.
일반적으로 뒷머리와 옆머리, 앞머리는 아주 짧게 자르고, 윗머리는 살짝 길게 연출하는 픽시 커트에 ‘윔지컬(Whimsical)’, 말 그대로 엉뚱한 매력을 더한 윔지 픽시 스타일. 이 스타일은 시크하면서도 발랄하고, 살짝 헝클어진 듯 자연스러운 동시에 여성스럽고 낭만적이죠. 수식어가 이렇게 많이 붙는 윔지 픽시 스타일을 연출한 엠마 스톤의 헤어 스타일리스트 마라 로작(Mara Roszak)은 “가볍고 공기가 통하는 듯한 스타일로, 이마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앞머리를 특징으로 잡았어요. 덕분에 엠마 스톤이 추구하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자유분방한 무드를 완성할 수 있었죠”라고 설명합니다.
특히 윔지 픽시 커트는 관리가 쉽고 빨리 손질할 수 있어서 실용적인 스타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입니다. 머리가 살짝 길 때도 히피 무드를 즐길 수 있으니 새로운 스타일로 바꿔보고 싶다면 윔지 픽시 커트로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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