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갔던 런던에서는 다들 이 신발을 신고 출근하더군요
히스로 공항에 내리자마자 클로그를 신은 사람이 여럿 보였습니다. 대부분 편한 차림이었죠. 청바지, 트레이닝 팬츠, 롱스커트. 다들 비행의 고단함을 잘 아는 듯했습니다. 신고 벗기 편하면서 플립플롭보다 안정적인 클로그가 아무래도 편안하겠죠. 그런데 당일치기 비즈니스 출장을 가는 듯한 사람들도 수트 셋업 차림에 클로그를 신고 있더군요. 런던 시내에 나가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포멀한 옷에 클로그를 신은 사람을 자주 마주쳤죠. 옳다구나 싶었습니다. 출근길에 스니커즈보다 포멀하면서 구두보다 편안한 신발로 제격이더군요.

무엇보다 지난해에 런웨이에 등장하자마자 트렌드 아이템으로 촉망받더니, 패션 피플들이 즐겨 신고 있으니까요. 올여름 줄기차게 신을 클로그 스타일링을 소개합니다. 포멀 룩은 물론 캐주얼 룩에도 요긴할 거예요.
긴바지, 긴치마에 로퍼처럼 신기
긴바지, 긴치마에 클로그를 신으면 겉보기엔 로퍼와 다름없습니다. 발등을 모두 덮는 데다 가죽으로 만들었으니까요. 터벅터벅 걷지 말라는 엄마의 잔소리만 명심하세요. 뒤꿈치에 잡아주는 부분이 없어도 후줄근해 보이지 않을 거예요. 컬러는 차분한 블랙이나 브라운 계열이 안전합니다.

버뮤다 팬츠에는 양말 곁들여 신기
수트 스커트 대신 버뮤다 팬츠를 입는 사람이 늘었죠. 포멀한 재킷이나 셔츠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니까요. 여기에 클로그를 매치하고 싶다면 맨발보다는 양말을 신는 걸 추천합니다. 발목과 발뒤꿈치를 가려 좀 더 정중한 인상을 줄 거예요.

캐주얼한 출근도 오케이
복장이 자유로운 회사에 출근할 때나 쉬는 날에도 클로그는 유용합니다. 캐주얼 룩에도 곧잘 어울리거든요. 멋 부리고 싶은 날은 클로그를 화려한 걸로 고르세요. 컬러나 패턴, 스터드를 더해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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