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가 올여름 푹 빠져 있는 스타일링 공식!
제니퍼 로렌스는 할리우드에서도 손꼽히는 멋쟁이입니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더 로우 마니아인 것은 물론, 저렴한 아이템과 값비싼 옷을 섞는 ‘하이 앤 로우’ 스타일링에도 능하니까요. 그런 그녀가 올여름 푹 빠진 스타일링이 있습니다.

바로 지난주 포착한 그녀의 모습부터 살펴볼까요? 얼핏 봐서는 특별할 것 없는, 캐주얼한 여름 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룩이 지루해 보이지 않았던 이유는 허리춤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흰 티셔츠 끝단 밑에 레이스 슬립이 삐져나와 있었거든요. 몇 달 전, <보그>가 한 차례 조명하기도 했던 슬립 드레스를 활용한 재치 넘치는 스타일링이었습니다. 티셔츠와 슬립의 색을 통일해,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한 센스도 눈에 띄었고요. 여기에 바지까지 화려한 색으로 선택하고 시선이 분산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 플립플롭을 신으니, 간결하면서도 멋스러운 룩이 완성됐습니다.

제니퍼 로렌스는 지금으로부터 한 달 전에도 비슷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티셔츠 밑에 엉덩이를 살짝 가릴 정도로 짧은 슬립 드레스를 받쳐 입은 뒤, 레이스 스커트와 새빨간 에르메스 가방으로 룩에 마침표를 찍었죠.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제니퍼가 이번에도 샌들을 선택했다는 사실입니다. 티셔츠와 슬립을 활용한 레이어드 스타일링에는 자칫 비율이 짧아 보일 수 있다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요. 샌들을 신으며 발등과 발가락을 훤히 드러내니 한층 길쭉한 실루엣이 연출됐습니다.

물론 제니퍼가 슬립 드레스만 고집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레이어드 룩을 연출하기 위해 슬립 드레스를 여러 벌 구매하는 것만큼 비효율적인 일도 없으니까 말이죠. 그녀는 스카프를 활용하더라도 비슷한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통통 튀는 색감의 티셔츠에 미니멀한 바지를 매치한 뒤, 허리에 실크 소재 스카프를 둘러매 포인트를 줬습니다.

이 조합이 흥미로운 또 하나의 이유는,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3일, 시스루 소재 팬츠 위에 실크 드레스를 겹쳐 입은 제니퍼 로렌스의 룩만 봐도 알 수 있죠. 톱은 이번에도 역시 기본 티셔츠를 선택했고요.
아직 여름은 한참 남아 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가 살고 있는 뉴욕은 9월 초까지도 20℃ 중반의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거든요. 앞으로 그녀가 또 어떤 레이어드 스타일링과 함께 무더위를 스타일리시하게 이겨낼지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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