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 피부에도 레티놀이 필요해요
여름 내내 뜨거운 자외선에 노출된 건 얼굴만이 아니죠. 목과 어깨, 팔과 다리까지 보디 피부 역시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며, 탄력까지 잃어버립니다. 그런데도 보습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제는 레티놀의 힘을 보디까지 확장해야 할 때예요.

올여름은 이토록 뜨거웠던 적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강렬했습니다. 어깨와 팔, 다리, 등과 같은 보디 피부는 늘 햇빛에 그대로 노출됐고, 답답하다는 이유로 샤워 후 보습제조차 생략한 날도 많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 대가는 고스란히 피부 위에 남았죠. 피붓결은 거칠어지고, 탄력은 떨어지고, 미세한 주름마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성분, 바로 레티놀입니다.

레티놀은 이미 얼굴 안티에이징 효능이 입증된 성분이에요. 주름 완화, 탄력 회복, 피붓결 개선에 탁월하죠. 그런데 ‘레티놀을 보디에?’ 하고 생소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디 피부는 얼굴보다 두껍기 때문에 레티놀을 훨씬 안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고농도 제품도 비교적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피부 재생이 활발해져 거친 보디 피부가 매끈해지고, 처진 피부에 촘촘한 탄력이 차오릅니다. 특히 팔 안쪽이나 무릎, 허벅지처럼 쉽게 늘어지는 부위에는 더욱 확실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어요. 반복적인 마찰로 칙칙해진 피부 톤이 환해지고, 두껍게 일어난 각질도 줄어들며 피부가 정돈됩니다. 보습제만으로는 느끼지 못했던 피부 구조 자체가 탄탄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죠.

물론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보디 피부가 얼굴보다 덜 민감하다고는 하지만, 혹시 모를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농도부터 점진적으로 사용해 피부를 적응시키는 것이 좋아요. 또 낮 동안은 자외선에 의한 자극이 심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저녁이나 수면 전 집중 트리트먼트로 활용해야 합니다. 다음 날 아침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바르는 것도 필수고요. 무엇보다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레티놀은 태아 기형의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적으로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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