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일과 사랑, 우정을 보여줬던 에밀리 쿠퍼가 이번에는 이탈리아 로마(그리고 베니스)로 향합니다. 베스파에 기름을 채우고 헬멧을 쓸 시간이에요!

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가 어느덧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로마와 파리, 두 도시를 넘나드는 에밀리의 삶이 펼쳐집니다. 이번 시즌 에밀리의 첫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달콤한 인생을 즐기는 그녀의 모습을 사진에서 확인해보세요.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리즈에서 에밀리의 패션은 가장 기대되는 요소 중 하나죠. 이탈리아로 향한 에밀리는 한층 클래식하면서도 강렬한 룩을 선보입니다. 여름이 배경인 만큼 커다란 폴카 도트를 활용한 룩이 눈에 띕니다. 베니스에서 폴카 도트 무늬 셋업을 입고 보트를 타거나, 파란 도트 무늬가 경쾌한 룩을 입고 로마에서 데이트를 즐기기도 하죠. 셔츠를 생략하고 레드 오버사이즈 재킷과 베스트로 모던한 느낌을 강조하는가 하면, 커다란 장미 프린트 점프수트를 입기도 하죠.

시즌 4에서는 에밀리가 파리에서 다니던 광고 회사가 로마 지사를 열면서 그곳에서 일하게 되었죠. 더불어 에밀리는 완벽한 타이밍에 이탈리아 패션계 거물 마르첼로와 로맨스를 시작했습니다. 시즌 5에서는 로마를 중심으로 쌓아갈 그녀의 커리어와 새로운 로맨스에 초점을 맞춥니다. 낯선 로마에서 에밀리가 어떤 방식으로 마케팅 실력을 발휘할지, 마르첼로와의 연애는 어떤 방식으로 흘러갈지, 파리에 남아 있는 애매한 관계의 셰프 가브리엘과는 어떻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시리즈를 제작한 프로듀서 대런 스타는 에밀리를 이탈리아로 보내 새 사무실을 열게 한 부분에 대해, “시리즈가 더 큰 영향력을 미칠 만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는 바람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에밀리는 로마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파리로 돌아갈까요? 에밀리의 다음 장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기대되는데요.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5는 오는 12월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