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거나, 매혹적이거나! 손예진의 베니스 레드 카펫
전 세계 영화인의 축제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한창인데요, 기대작으로 손꼽힌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29일 밤, 살라 그란데 극장에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등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습니다. 레드 카펫에 이들이 등장하자 현장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터져 나왔죠.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 손예진은 분위기가 전혀 다른 드레스 두 벌로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어쩔수가없다> 월드 프리미어가 열린 날, 쿠쿠렐리 샤힌(Cucculelli Shaheen)의 2025 봄/여름 컬렉션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정교한 패턴을 완성한 자수와 오간자 컷아웃 디테일, 풍성한 스커트가 특징이죠.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에 선 손예진의 당당한 눈빛과 자신감 넘치는 미소는 최고의 애티튜드였죠.


기자회견에서는 또 다른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플로럴 패턴이 수놓인 헤르미온느 드 폴라(Hermione de Paula)의 드레스인데요, 화려한 자수와 과감하게 파인 등 라인, 간결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은 우아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베니스영화제에서 <어쩔수가없다> 프리미어가 진행된 후 미국과 영국 주요 매체는 극찬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BBC는 “박찬욱 감독이 베니스영화제에서 경제적 불안을 다룬 ‘암울하면서도 웃긴’ 코미디를 공개했다”고 호평했고, <버라이어티>는 “박찬욱 감독이 해고의 광기를 풍자한 황홀할 만큼 재미있는 블랙코미디로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을 빛냈다”고 평가했죠. 우리나라에서는 9월 24일 개봉하니 달력에 체크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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