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피비 파일로 컬렉션으로 레드 카펫 시도
배우 제니퍼 로렌스는 보통 레드 카펫에서는 디올이나 로에베 드레스를, 스트리트에서는 더 로우를 즐겨 입기로 유명하죠. 하지만 그녀는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2025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서 스타일리스트 제이미 미즈라히와 함께 모험을 시도했습니다.


로렌스는 영화 <다이, 마이 러브(Die, My Love)> 포토콜에 피비 파일로 컬렉션 D 의상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새틴 크루넥 톱과 와이드 팬츠를 매치했는데요, 톱은 어깨에서 뒤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긴 트레인과 롤업한 소매가 특징이었죠. 로렌스는 실버 스터드 귀고리와 선글라스로 룩을 마무리했습니다. 심플한 조합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스타일이었어요.
저녁에는 평생 공로상인 도노스티아 상을 받기 위해 또 다른 룩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이번에는 과감한 컷아웃 디테일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에 등장했죠.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슬릿과 얇은 벨트, 구조적인 디자인의 소매가 눈에 띄는 드레스였습니다. 낮과 마찬가지로 볼드한 실버 귀고리와 반지 외에 다른 주얼리는 생략했습니다. 대신 부츠가 연상되는 펌프스로 포인트를 주었죠. 언뜻 보기에는 앵클 부츠를 신은 것처럼 느껴졌지만, 검은색 양말과 펌프스를 합친 듯한 모양의 삭 펌프(Sock Pump)를 매치했습니다.


로렌스가 이번 레드 카펫을 통해 ‘파일로파일(Philophiles, 피비 파일로의 열렬한 팬)’이 되었음을 암시한 걸까요? 앞으로 이어질 <다이, 마이 러브> 홍보 레이스를 눈여겨볼 이유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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