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의 조르지오 아르마니 수트는 여전히 존재한다
줄리아 로버츠는 30년이 넘는 동안 언제나 베스트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스크린 안팎을 오가며 잊을 수 없는 패션 모먼트를 선보였죠. 그중에서도 1990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입었던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그레이 오버사이즈 트라우저 수트 셋업은 가장 상징적인 룩으로 남았습니다.
단정하게 재단된 수트와 화이트 셔츠, 커다란 타이는 가장 클래식한 조합인 동시에 특별한 레드 카펫 룩이었어요. 수트 위로 탱글탱글한 컬 헤어가 흘러내리고, 로버츠의 시원한 미소가 돋보였죠. 골든글로브 수상 두 달 후, 그녀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할 때도 다시 아르마니를 선택했습니다.

로버츠는 지난해 <보그> ‘Life in Looks’ 인터뷰에서 당시 룩을 두고 ‘역대 가장 좋아하는 의상’으로 꼽았는데요, 놀랍게도 3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르마니 수트가 여전히 그녀의 옷장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로버츠의 18세 아들 헨리가 그 수트를 입었다고 해요. 충분히 가능한 일이죠.
사실 로버츠가 아르마니 수트를 입은 건 운명 같은 일이었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매장에서 입어봤다가 마음에 들어 그 자리에서 바로 구입했죠. 모두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갈 때, 그녀는 더 심플한 수트를 입기로 결정했고요. 헤어 스타일링은 직접 하고 메이크업도 친구가 해준 결과, 전설로 남은 특별한 레드 카펫 룩이 완성됐습니다. 이후로도 로버츠는 종종 수트 룩을 즐기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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