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Icon, Bee de Chaumet
빛을 머금은 허니콤, 영원을 상징하는 꿀벌. ‘비 드 쇼메’ 컬렉션은 역사를 담은 주얼리를 넘어 윤리적인 미래를 위한 메종의 선언이다.
주얼리는 더 이상 아름다움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어떤 이야기를 품고, 어떤 가치를 지향하는지가 더 중요한 시대다. 쇼메(Chaumet)의 아이콘 ‘비 드 쇼메(Bee de Chaumet)’는 그 답을 담고 있다.

프랑스 황실의 주얼리 전속 세공사로 임명된 순간부터 쇼메는 늘 자연과 함께 호흡해왔다. 조세핀 황후가 사랑한 정원에서부터 끝없이 변주되는 꽃과 벌, 그리고 빛의 서정까지. 245년 동안 자연은 쇼메의 창의적 영감의 원천이자 중심이었고, 메종은 시대마다 새로운 시선으로 자연의 상징을 재해석해왔다. 자연에서 받은 풍요로움에 응답하듯,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중요한 가치로 끌어올렸다. 현재에 뿌리를 두면서도 미래를 응시하는 하우스에 지속 가능성은 또 하나의 장인 정신이자 유산이 되었다. 쇼메가 실천해온 크고 작은 변화는 쇼메의 작품이 단순한 주얼리를 넘어 더 깊은 가치를 품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욱이 올해는 아이코닉한 펜던트를 시작으로 또 다른 윤리적 실천을 이어간다.
쇼메가 얼마 전 선보인 ‘비 드 쇼메’ 펜던트는 메종의 상징 벌을 담는 동시에, 모든 컬렉션에 100% 추적 가능한 금을 도입하는 출발점이 된다. 펜던트를 구성하는 체인과 잠금장치까지 모든 요소를 책임 있는 출처에서 온 금으로 세공하며, 채굴 단계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1g 단위로 검증한다. 이 금은 단순한 귀금속이 아니라 쇼메가 제시하는 ‘윤리적 아름다움’의 증거다.
‘비 드 쇼메’의 정교하게 세공된 골드 미러 폴리싱 허니콤 모티브와 벌은 그 자체로 상징적이고 자연주의적인 입체 작품이다. 로즈·옐로·화이트 골드에 세팅된 다이아몬드는 빛을 포착하고 발산하며, 무한히 이어지는 육각 셀은 벌집처럼 연결과 확장의 미학을 구현한다. 매끄러운 스태킹과 유연한 조합은 이 주얼리를 선택한 이에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할 자유를 건네는 듯하다.

벌(Bee)은 쇼메의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나폴레옹이 벌을 황실의 문장으로 삼은 이후, 쇼메는 이 모티브를 대담하게 변주해왔다. 2011년 첫선을 보인 ‘비 마이 러브(Bee My Love)’는 웨딩 밴드와 인게이지먼트 링에서 출발했으나 시간이 흐르며 결혼의 상징을 넘어 일상을 위한 데일리 주얼리, 곧 ‘자신을 위한 선물’로 확장되었다. 그렇게 ‘비 마이 러브’는 ‘비 드 쇼메’라는 이름으로 거듭나며, 메종의 아이콘으로 한층 단단히 자리매김했다.
한편, 오는 10월 16일부터 28일까지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는 아이코닉 컬렉션 ‘비 드 쇼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메종의 헤리티지와 장인 정신을 응축한 하이 주얼리 피스를 전시하며, 새로운 ‘코드 브레이슬릿’이 전세계 최초로 팝업 스토어를 통해 단독 선공개 될 예정이다.
빛과 자연, 그리고 책임 있는 아름다움. 주얼리 한 점이 품을 수 있는 세계가 이토록 넓고 깊다는 사실은 곧 메종이 전하는 메시지기도 하다. 쇼메의 단순한 아이콘을 넘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가치를 담아낼 ‘비 드 쇼메’. 앞으로 품을 새로운 빛을 기대해본다.
- 사진
- 쇼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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