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그리고 여신을 위한 주얼리 ‘디바스 드림’
여신의 일상을 위한 부채꼴의 아름다움.

불가리(Bvlgari)에 고향 로마는 가장 큰 영감이 된다. 영원의 도시에 자리한 유적과 풍경은 불가리의 해석을 통해 아름다운 주얼리로 다시 태어난다. 고대 로마 동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로고부터 콜로세움의 유려한 기하학적 실루엣을 닮은 비제로원, 플래그십 스토어가 자리한 비아 데이 콘도티 근처의 보도에서 따온 팔찌 디자인 등이 그 예다. 그중에서도 가장 직접적이고도 아름다운 유적의 해석은 ‘디바스 드림(Divas’ Dream)’ 컬렉션이다.
기원후 3세기 로마 황제 카라칼라가 건설한 ‘카라칼라 대욕장’은 당시 문화의 중심지였다. 지식인들은 이곳에 모여 견문을 나누고 세상을 바꾸는 대화를 이끌었다. 그곳을 대표하는 특징은 아치형 천장을 통과한 햇빛이 도달하는 바닥을 가득 채운 모자이크 장식이다. 흰색과 초록색, 붉은색과 노란색 부채꼴 형태가 기하학적으로 반복되는 풍경을 불가리는 ‘디바스 드림’ 컬렉션의 곡선으로 변화시켰다. 고대 예술의 영원함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물론 불가리 재단을 통한 이탈리아 문화재청의 복원 프로젝트로 보존에 기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 재해석의 시작은 형태였다. 하지만 여기에 다양한 소재로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은은한 광택을 더하는 마더 오브 펄, 숨 쉬는 생동력을 전하는 카넬리안, 자연스러운 멋의 말라카이트, 청명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터키석 등. 옐로·화이트·로즈 골드와 함께 펼쳐지는 ‘디바스 드림’은 고대의 멋을 지금의 여성에게 선사한다.
‘디바(Diva)’라는 단어는 라틴어 ‘Divus’에서 왔다. 신성하다는 뜻을 가진 단어는 곧 여신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오페라 여가수를 가리키는 말로 이어졌다. 현대에 이르러 남다른 존재감을 지닌 여성 아티스트를 우리는 흔히 디바라 부른다. 월드 투어를 앞둔 리사가 ‘디바스 드림’ 목걸이를 하고 나선 것도 그래서 자연스럽다. 수만 명 앞에서 공연을 펼치지 않아도 디바의 꿈을 누릴 자격은 충분하다. 불가리가 이야기하는 ‘디바스 드림’은 자신의 삶을 빛낼 수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이룰 수 있는 꿈이기 때문이다.
불가리가 추구하는 현대적인 디바, 즉 자신감과 주체성을 지닌 여성이 ‘디바스 드림’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연말을 맞아 수도권 4개 백화점에서 연달아 준비한 ‘불가리 홀리데이 디바스 드림 팝업’이 그 현장이다. 이곳에서는 ‘디바스 드림’ 컬렉션의 최근 디자인부터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한 주얼리를 직접 볼 수 있다. 한국 우정사업본부와 ‘디바스 드림’ 우표도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반짝임이 여성의 아름다움을 더 빛나게 하는 곳이라면 여성의 꿈은 더 쉽게 이루어질 것이다. 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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