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전, 옷장 정리 전에 꼭 알아둬야 할 ‘2×2 공식’!
맨날 옷을 사는데 입을 옷이 없죠. 큰맘 먹고 예쁜 치마를 샀는데 매치할 옷이 없어서 몇 주째 개시를 못합니다. 막상 옷장을 열면 빈 공간이 없는데, 버릴 옷도 없습니다. 쇼핑과 옷장 정리의 굴레죠.

이 굴레를 끊어내려면 ‘2×2 공식’이 필요합니다. 오늘 입을 옷을 정할 때, 혹은 옷장을 정리할 때 구성을 4칸으로 나눠 생각하는 겁니다. 룩의 기둥이 되는 스테이트먼트 아이템 2칸, 그 주변을 단정하게 정리해주는 기본 아이템 2칸으로요. 단순히 강약을 조절하는 게 아닙니다. 재킷과 바지까진 그럴듯한데 신발에서 ‘삑사리’가 난 적 있다면, 전체 룩의 균형을 맞추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단순히 ‘이 재킷은 저번에 산 바지랑 입어야지’, 이렇게 생각하면 옷 활용도가 떨어지거든요. ‘지금 옷장에 있는 바지와 신발이 모두 무난하니까, 포인트가 되는 윗도리를 하나 사야겠다’고 전략을 바꿔야 해요.
이 조합법이 틱톡을 중심으로 SNS에 퍼지고 있습니다. 옷 잘 입는 사람들은 이미 실천하고 있더군요. 제니를 비롯해 옷 잘 입는 셀럽들을 통해 공식을 익혀보시죠. 룩과 옷장의 균형 감각을 맞출 수 있게 될 겁니다. (월급과 소비의 균형도요!)

우선 제니의 사복 패션을 살펴볼게요. 제니는 머플러나 비니처럼 포인트 액세서리를 더할 때, 다른 아이템은 무채색으로 정리합니다. 그리고 신발에서 다시 포인트를 주죠. 기본 아이템 위에서 스테이트먼트 아이템으로 강약을 조절하는 겁니다.


헤일리 비버는 레더 재킷과 쇼츠로 과감함을 보이는 대신, 티셔츠와 신발은 의도적으로 힘을 뺐습니다. 이리나 샤크는 모피 코트와 에르메스 켈리 백을 포인트로 두고, 블랙 스웨트셔츠와 스니커즈로 무게를 낮췄고요. 여기에 스커트나 힐을 더했다면 데일리 룩으로는 다소 부담스러웠을 겁니다.


그동안 애매하게 옷장에 남겨두는 옷이 많았다면, 이제 중심을 잡고 나머지를 정리해보세요. 쇼핑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사고 싶은 옷이 ‘기본 2칸’에 들어갈지, 혹은 이미 충분한 ‘포인트 2칸’을 또 사려는 건 아닌지 가늠해보는 겁니다. 비율이 무너지진 않았는지 점검해보는 것만으로 충동구매도 줄고, 옷장이 훨씬 쾌적해질 겁니다.
무채색 니트, 스커트 + 머플러, 부츠
제니처럼 룩을 무채색으로 통일하되, 머플러와 부츠 디테일을 더해보세요!

에이치앤엠쇼트 슬리브 모헤어 블렌드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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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르실크 크레이프 드 신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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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우네키 캐시미어 스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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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우타일러 스웨이드 레이스업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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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 재킷, 레드 로퍼 + 흰 티, 청바지
선뜻 시도하기 어려운 모피 재킷도 청바지에 흰 티와 매치하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여기에 레드 로퍼로 컬러를 더해보세요.
퍼넬넥 코트, 버건디 백 + 무채색 청바지, 앵클 부츠
컬러 백을 살까 말까 고민 중이라면, 나머지 아이템이 기본으로 잘 갖춰져 있나 살펴보세요. 버건디 컬러 정도는 무채색 룩에 포인트 주기에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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