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의 멋’을 아는 사람들은 부츠컷 청바지를 입습니다
“오늘 뭐 입지?”라는 질문이 떠오를 때마다 찾게 되는 그 이름. 1990년대의 영원한 뮤즈 캐롤린 베셋 케네디가 애정한 부츠컷 청바지는 지금 입어도 새롭기만 합니다.
장식을 모조리 걷어낸 실루엣, 최소한의 주얼리, 단 한 가지 패턴을 사용한 미학. 이 세 가지 수식만으로도 캐롤린 베셋 케네디가 왜 미니멀리즘의 아이콘인지 충분히 설명됩니다. 시즌을 거듭해도 끊임없이 등장하는 ‘조용한 럭셔리’, ‘정제된 클래식’ 감성은 올겨울에도 계속되는데요. 캐롤린은 캘빈클라인 홍보 디렉터로 맨해튼 거리를 걸을 때도, 마서스비니어드에서 휴가를 즐길 때도 무심함과 절제된 우아함을 부츠컷 데님으로 완성했죠. 켄달 제너도 따라 한 시그니처 헤어밴드, 타원형 선글라스와 함께 캐롤린의 ‘영원한 유니폼’을 확고히 한 실루엣. 이제 이 감도를 2025년식으로 끌어올릴 때입니다.
플레어 데님 & 스퀘어 토 부츠

가장 먼저 스퀘어 토 부츠는 이번 시즌 무조건 있어야 하는 슈즈 리스트에 올려두세요. 장식 없는 블랙 컬러의 미니멀한 디자인일수록 캐롤린의 무드를 제대로 담아낼 수 있습니다. 밝은 워싱 데님이든, 바닥에 닿을 듯 길게 떨어지는 실루엣이든 부츠의 각 잡힌 라인과 기가 막힌 조합을 만들어내고 싶다면 이 한 가지를 명심하세요. 허벅지는 슬림하게, 무릎 아래로 자연스럽게 퍼지는 플레어 라인이어야 한다는 걸요. 여기에 오버사이즈 레더 재킷과 폴로 셔츠로 과하지 않게 절제미를 표현해야 합니다.
부츠컷 데님 & 포인티드 부츠

요란한 로고나 화려한 컬러 조합을 찾아볼 수 없는 캐롤린의 스타일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실루엣과 텍스처입니다. 바닥에 스치지 않을 정도의 부츠컷 청바지는 허리 라인을 잘록하게 잡아주는 화이트 트위드 재킷과 만나면 미니멀의 정수를 은근하게 과시할 수 있어요. 앞코가 뾰족한 부츠로 마무리하면 출근 룩으로도 문제없고요. 오직 또렷한 선으로만 만들어내는 가장 여성스러운 방식의 날렵함이죠.
플레어 데님 & 핍토 하이힐

캐롤린 베셋 케네디의 부츠컷 데님 룩에서 알 수 있는 한 가지. 데님은 결코 캐주얼의 상징만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마음에 드는 청바지를 찾았다면 핍토 힐과 브라운 톤 레더 재킷을 매치해 우아한 무드를 연출하세요. 캐롤린만의 고요한 애티튜드를 재현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조합이죠.
부츠컷 데님 & 블랙 슈즈

캐롤린의 미학을 관통하는 핵심 철학이 있다면 바로 기본기 좋은 아이템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말이 쉽지, 기본 아이템이야말로 많이 입어본 경험치가 명백하게 드러나는 정직한 옷인데요. 워싱이 살짝 들어간 부츠컷 청바지에 블랙 슈즈를 매치하면 그 경험치를 살려주는 튼튼한 기반이 됩니다. 화이트 재킷과 패딩 재킷, 혹은 트렌치 코트와 블랙 티셔츠를 스타일링하면 매일매일 다른 무드로 재해석하는 기지를 발휘할 수 있죠.
슬림 플레어 데님 & 클래식 플랫 슈즈

터틀넥 스웨터, 레더 트렌치 코트, 슬림한 플레어 데님이라면 캐롤린 특유의 부드러운 자신감을 그대로 입을 수 있습니다. 적게 입고 더 멋지게 보이는 미니멀 스타일링의 규칙을 가장 매끄럽게 따르는 거죠. 그녀가 즐겨 신던 샌들 대신, 올겨울엔 플랫 슈즈나 스퀘어 토 슈즈를 선택하는 유연함을 더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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