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맞아 돌아온 레깅스, 멋진 스타일링을 위한 신발 조합 6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슬슬 레깅스를 꺼낼 때가 되었다는 의미죠. 단순히 보온 때문은 아닙니다. 2025 가을/겨울 시즌, 레깅스는 스타일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했거든요. 특히 이번 시즌 레깅스는 스트리트 스타일에서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죠.
레깅스는 캐주얼한 자리에 어울리는 아이템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멋진 신발을 매치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격식 있고 세련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죠. 약간의 도전 정신만 있다면 말이에요. 어떤 신발과 매치하면 레깅스 룩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요? 아래 레깅스 룩을 근사하게 만들어줄 신발과의 조합을 모았습니다. 올겨울에는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레깅스 룩에 도전해보세요.
벨벳 레깅스와 펌프스

베르사체는 2025 가을/겨울 시즌 런웨이를 통해 레깅스로 구현할 수 있는 가장 화려한 룩을 선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화려한’이라는 단어에서 떠올리곤 하는 가죽이나 메시 대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벨벳 소재의 검은색 레깅스를 활용했죠. 여기에 펌프스를 더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줬고요. 상의로는 터틀넥 블라우스와 맞춤 제작한 빨간색 블레이저를 선택했습니다. 색감 대비와 실루엣이 어우러져 1980년대 감성이 느껴지는 화려한 레트로 룩이 완성되었군요.
진녹색 레깅스와 플랫 슈즈

요가 수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빨간색이나 네온빛 레깅스는 넣어두세요. 운동이 아닌 스타일을 위해서라면, 알투자라가 준비한 메시 소재의 진녹색 레깅스가 도움이 될 거예요. 알투자라는 여기에 같은 색의 나팔 소매 블라우스를 매치해 ‘올인원 수트’를 선보였습니다. 와이드 벨트로 실루엣을 잡아주고, 굽이 낮은 플랫 슈즈를 신어 레깅스의 라인을 살렸죠. 덕분에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룩이 탄생했습니다. 단일 톤의 룩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도전해볼 만한 스타일링입니다.
패턴 레깅스와 펌프스

이번 시즌 레깅스가 부상하고 있긴 하지만, 모든 종류의 레깅스가 트렌디한 것은 아닙니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레깅스는 패턴이 있는 레깅스로 대체될 예정이거든요. 아크네 스튜디오가 2025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보여준, 체크 패턴이 들어간 두꺼운 하이 웨이스트 레깅스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특이하게도 아크네 스튜디오는 이 레깅스를 울 스웨터, XL 스카프, 와인색 와이드 벨트, 그리고 아주 뾰족한 갈색 펌프스와 매치했습니다. 겨울 휴가를 가기 전 참고하기 좋은 룩이죠.
클래식 레깅스와 빨간 XXL 부츠

발망은 클래식한 검은색 레깅스와 주름 장식이 돋보이는 XXL 부츠를 매치해 1970년대 느낌의 룩을 선보였습니다. 거리에서도, 클럽에서도, 어디에서라도 ‘디스코 디바’ 느낌을 주죠. 이 스타일링은 레깅스와 부츠만으로는 완성되지 않습니다. 실루엣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길고 묵직한 스웨터가 있어야 합니다. 버버리와 에르메스, 파투 등의 패션 하우스는 붉은색 하이 부츠를 두고 ‘어떤 옷차림이든 한 단계 끌어올려줄 궁극의 아이템’이라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나 시선을 끌 수 있는 맥시멀한 룩을 원한다면, 최고의 선택일 거예요.
골지 레깅스와 앵클 부츠

막스마라는 심플하고 단정하며 우아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여성들의 취향에 부합하는 룩을 내놓았습니다. 골지 레깅스와 같은 색의 코트, 와이드 벨트, 그리고 클래식한 앵클 부츠를 조합했죠. 포인트는 ‘원 톤’입니다. 클래식한 룩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택지니까요. 옷장 속 기본적인 아이템을 활용해, 과하게 꾸미지 않고도 충분히 잘 차려입은 느낌을 줄 수 있는 룩입니다.
검은색 레깅스와 플랫 슈즈

클래식한 검은색 레깅스는 런웨이 밖에서도 사랑받는 아이템입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아, 길거리의 패셔니스타들 역시 즐겨 입죠. 특히 검은색 레깅스는 그 자체로 클래식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모노크롬 룩으로 입기 좋습니다. 블라우스, 가죽 카디건, 그리고 밑창이 평평한 플랫 슈즈를 모두 검은색으로 통일하면 근사한 룩이 완성되죠. 주말 오후의 약속은 물론, 출근 룩으로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레이스 레깅스와 키튼 힐

실험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새로운 세대를 위한 레깅스 룩입니다. 하얀 레이스 레깅스와 키튼 힐의 조합이 눈에 띄죠. 매력적이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줘, 특별한 날에 어울립니다. 오버사이즈 핏의 화이트 셔츠와 매치하면 로맨틱한 무드를 더해줄 수 있습니다. 순수하고 섬세한 여성성을 표현한 코케트코어 감성도 한 스푼 담겨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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