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주얼리

사라지는 것을 통해 영원을 말하는 법

불멸의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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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것을 통해 영원을 말하는 법

불멸의 자연.

부쉐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슈완은 2025 까르뜨 블랑슈 하이 주얼리 컬렉션 ‘임퍼머넌스’를 통해 자연의 본질과 덧없는 찰나의 아름다움에 주목했다. 이케바나와 와비사비 미학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은 가장 밝은 ‘컴포지션 N°6’부터 가장 어두운 ‘컴포지션 N°1’까지 작품 6개로 구성된다. 바람에 흔들리는 귀리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한 ‘컴포지션 N°4’의 귀리 헤어 주얼리.

임퍼머넌스 컬렉션의 핵심 요소는 ‘빛’이다. 모든 것을 감싸던 빛이 점차 사라지고 완전한 어둠으로 전환되며 자연의 순환을 암시한다. 야생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컴포지션 N°5’의 엉겅퀴 브로치. 다이아몬드를 지탱하는 금속 구조를 배제하고 ‘꾸뛰르 세팅’이라는 새로운 기법을 고안했다.

700개에 달하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로즈 컷 다이아몬드를 화이트 골드 소재의 시클라멘 꽃잎 위에 정교하게 세팅했다. 회전 구조로 브로치로도 활용할 수 있는 ‘컴포지션 N°4’의 시클라멘 팔찌.

부쉐론의 장인들은 완벽한 사실감을 구현하기 위해 목련 가지와 꽃봉오리 등을 스캔했다. 수평으로 뻗은 가지의 불균형을 보완하기 위해 알루미늄을 사용했고, 스노우 세팅 다이아몬드를 빼곡히 더해 유기적인 효과를 드러냈다. 구조적인 실루엣과 광채가 돋보이는 ‘컴포지션 N°2’ 목련 퀘스천 마크 목걸이.

세라믹, 티타늄, 알루미늄 등을 조합해 무게가 단 150g에 불과한 ‘컴포지션 N°3’ 위스테리아 헤어 주얼리. 위스테리아의 잎과 꽃잎에 파베 세팅한 다이아몬드가 은은한 빛을 내며, 작은 꽃잎과 꽃봉오리는 화이트 세라믹으로 풍성한 질감을 완성했다. 재킷은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화이트 골드 소재와 다이아몬드로 만든 ‘컴포지션 N°2’ 스틱버그 브로치. 회색 블라우스는 자크뮈스(Jacquemus).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섬세하게 세팅하고, 얇은 화이트 세라믹 코팅을 입힌 ‘컴포지션 N°5’ 장수풍뎅이 브로치. 새틴 드레스는 에이치앤엠(H&M).

꽃잎은 무광으로, 줄기는 유광으로 마감한 ‘컴포지션 N°3’ 아이리스 숄더 브로치. 화이트 골드에 촘촘히 박힌 다이아몬드가 섬세한 선을 그린다. 검은색 크롭트 재킷과 스커트는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부쉐론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붓에 사용되는 섬유를 활용해 사실적으로 재현한 ‘컴포지션 N°4’ 애벌레 브로치. 몸통이 유연하게 구부러지고 펴지는 관절 구조로 곤충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묘사했다. 드레스는 에이치앤엠(H&M).

티타늄으로 조각한 몸체에 화이트 골드 띠 장식을 더한 ‘컴포지션 N°3’ 사슴벌레 브로치. 블랙과 화이트의 대비가 강렬하다. 주얼리는 부쉐론(Boucheron).

    패션 에디터
    신은지
    포토그래퍼
    박배
    모델
    Simonne, Zhong Yi
    헤어
    배경화
    메이크업
    안세영
    네일
    임미성
    SPONSORED BY
    BOUCHE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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