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고 팬츠와 스커트로 올겨울 룩에 ‘2000년대식’ 감성 더하는 법
화려했던 2000년대 카고 팬츠와 스커트. 조용히 돌아와서 더 멋진 이유가 뭘까요?
패리스 힐튼과 제니퍼 애니스톤이 남긴 그 시절 카고 스타일링 공식을 다시 펼쳐볼 시간입니다. Y2K의 주인공, 카고 팬츠와 스커트가 2025년 정면 돌파하고 있거든요. 아주 큼지막한 주머니를 떡하니 달고 말이죠. 스트리트와 런웨이에서 동시에 시작된 카고 유니버스 열풍은 곧장 ‘장바구니-결제 완료-배송 완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00년대 향수를 트렌드에 적절히 섞어주는 건 지금도 절대 늦지 않았어요. 올겨울 유틸리티 스타일을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하는 것, 오직 카고 팬츠와 스커트만 가능한 일이죠.
밀리터리 그린 배기 카고+블랙 부츠

배기 진처럼 벙벙한 파라슈트 실루엣 카고 팬츠는 편안함과 실용성, 반항적인 무드를 모두 갖췄어요. 도톰한 텍스처의 라운드넥 스웨터와 블랙 부츠 같은 심플한 조합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가만있어도 바지가 다 하는 스타일링이죠.
XL 포켓 카고 팬츠+브라운 레더 재킷

Y2K 무드는 계속 레벨 업 중입니다. 루스한 로우 라이즈, 커다란 포켓 디테일은 그대로지만 미니멀하고 톤 다운된 색감으로 고급스럽게 가는 게 요즘 방식이에요. 화이트 톱(로고 장식이나 컬러 프린트는 없는!), 브라운 레더 재킷, 컴뱃 부츠로 마무리하면 되죠. ‘톤온톤’의 조화를 꼭 기억해두시고요.
데님 카고 미니스커트+롱부츠

위험할 정도로 짧은 2000년대의 카고 미니스커트를 대담하게 입어봐도 좋겠습니다. 일단 날씨는 잠시 잊기로 해요. 얇은 스타킹으로 균형을 잡고 롱부츠로 보완해준 후, 리즈 시절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데님 온 데님 무드를 차용하면 되죠.
베이지 카고 스커트+미드 힐

인디고 청바지가 데님의 클래식이라면, 베이지 카고는 유틸리티계의 순정파입니다. 원래 카고 룩의 본질이 기능성 소재잖아요. 베이지 컬러는 특유의 깔끔함 덕분에 카고 스타일링에 고급스러움을 만들어내죠. 오버사이즈 아우터에 터틀넥 톱과 카고 미니스커트를 입고, 미드 힐을 신으면 관능미가 느껴지는 담백한 룩이 돼요.
하이 웨이스트 카고 팬츠+크롭트 니트

학생이라면 캠퍼스에서, 직장인이라면 사무실에서 통하는 조합도 있어요. 프레피 무드의 브이넥 니트와 유틸리티 카고 팬츠의 만남은 언뜻 보면 상반돼 보이는데요. 올해는 미샤 바튼, 힐러리 더프 같은 2000년대 ‘잇 걸’을 다시 한번 소환해보시기 바랍니다. 당시 랄프 로렌도 증명한 카고 팬츠 믹스 매치 공식이죠.
카고 미디스커트+발레 플랫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다크호스처럼 떠오른 스타일링인데요. 스트레이트 실루엣의 미디스커트에 사이드 포켓이 더해지니 분명 카고 스커트인데도 우아한 분위기가 잔잔하게 깔리죠. 셔츠에 골드 주얼리를 약간 더하고, 발레 플랫이나 메리 제인 슈즈로 단아하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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