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 인피티니는 최근 몇 년 사이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떠올랐습니다. 25세인 그녀는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로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죠.

패션계도 빠르게 인피니티에게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인 인피니티가 어떤 브랜드와 함께할지 지켜보는 것 또한 흥미로웠는데요. 최근 그녀가 루이 비통 앰배서더로 임명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녀가 그동안 루이 비통 의상을 여러 차례 멋지게 연출한 것을 고려하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만남입니다.

인티니티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를 통해 빠르게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프리미어, LA 아카데미 뮤지엄 갈라 등에서 루이 비통 드레스를 착용했죠. 최근 고담 어워즈 신인상 부문 후보로 오른 그녀는 루이 비통 드레스로 레드 카펫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피니티가 루이 비통과 인연을 시작한 건 2024년, 애플 TV 시리즈 <무죄추정>에 출연하면서부터입니다. 이후 루이 비통 여성복 쇼에 두 시즌 연속 참석하며 하우스와의 관계를 다졌습니다.

루이 비통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체이스의 데뷔를 진심으로 즐겁게 지켜봤다”며 “그녀가 맡은 역할마다 완전히 매료되었다. 뛰어난 재능을 넘어, 그녀는 잊을 수 없는 진정성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루이 비통 앰배서더 라인업은 블랙핑크 리사, 젠데이아, 엠마 스톤, 정호연, 레아 세이두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와 아이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들 모두 루이 비통 런웨이 쇼와 프런트 로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레드 카펫 행사에서 루이 비통을 주로 착용하죠. 시상식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패션 아이콘 중 한 명으로 떠오른 인피니티와 루이 비통이 어떤 룩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