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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단계만 거치면, 최고의 겨울 옷장을 만들 수 있어요!

2025.12.22

11단계만 거치면, 최고의 겨울 옷장을 만들 수 있어요!

@kendalljenner

체감 온도가 옷 선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계절, 겨울입니다. 어떤 옷을 준비해야 따뜻하고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해 보일까요?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진리를 잊지 마세요. 특히 겨울에는 더욱 그렇거든요. 이제 소개하는 11가지 기본적인 아이템만 제대로 갖춘다면, 한겨울에도 충분히 따뜻하고 편안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거예요. 아래에서 올겨울을 위한 아이템을 확인해보세요.

포근한 코트

고급스러운 캐시미어나 부드러운 울 소재 코트는 한겨울에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큰돈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죠. 길고 오버사이즈일수록 좋습니다.

와이드 레그 진

풍선 같은 실루엣의 벌룬 진이든, 팬티 라인이 보일 정도로 내려온 로우 라이즈든, 옆구리를 감싸는 하이 웨이스트든 상관없습니다. 와이드 레그 진이라면 어떤 형태든 겨울철의 레이어드 스타일과 잘 어울리거든요. 한 가지 팁이라면, 원단 자체가 탄탄하고 힘 있는 진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보다 구조적인 룩을 연출할 수 있어요.

니하이 부츠

승마 부츠에 영감을 받아, 무릎까지 올라오는 부츠가 트렌드로 부상했습니다. 올겨울, 멋을 추구한다면 무릎까지 오는 플랫 부츠에 투자하세요. 보온 그리고 스타일도 동시에 챙길 수 있을 거예요. 드레스, 스커트, 데님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건 덤이죠.

스커트

올겨울에는 스커트가 드레스의 자리를 대체할 예정입니다. 플리츠 소재의 킬트 스커트, 가죽 펜슬 스커트, 비대칭의 해체주의적 스커트 등 다양한 스타일이 있죠. 어떤 스커트를 택하든, 니하이 부츠와 완벽한 조화를 이룰 것은 분명합니다.

니트

고급스러운 소재로 짠 니트일수록 스타일링에 도움을 주죠. 뉴트럴 컬러의 스웨터는 유행을 타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다소 심심합니다. 올겨울에는 코스나 자라 같은 브랜드에서 출시한 눈에 띄는 색상의 캐시미어 니트를 살펴보세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포인트 룩을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오버사이즈 핏을 선택하면 고급스러운 느낌이 배가될 거고요.

푸퍼 재킷

웬만한 추위는 코트로 버틸 수 있지만, 정말 추운 날에는 푸퍼 재킷이 필요합니다. 아르켓의 롱 다운 코트는 마치 이불을 뒤집어쓴 듯 온기를 유지해줄 거예요. 더욱 디테일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허리에 밴딩이 들어가고 인조 퍼 후드가 달린 퀼팅 봄버 재킷도 있답니다.

컬트 스니커즈

재출시된 푸마의 스피드캣부터 아디다스와 웨일스 보너의 컬래버레이션까지, 아이코닉한 ‘컬트 스니커즈’의 인기는 계속됩니다. 계절을 타지 않는다는 의미죠. 셔츠와 테일러드 팬츠 등 정교한 겨울 의상을 캐주얼하게 연출할 때 신어주면 근사한 룩이 완성될 거예요.

슬랙스

완벽한 핏의 슬랙스만큼 우아한 아이템도 흔치 않습니다. 캐시미어 니트와 로퍼만 매치해도 훌륭하죠. 클래식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울 소재 슬랙스를 추천합니다. 캐주얼한 느낌을 원한다면 코듀로이도 좋고요. 기성품으로 나온 바지는 어떻게 해도 멋진 라인을 만들지 못한다고요? 걱정 마세요. 우리에겐 수선이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팬츠는 완벽한 핏을 구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오버사이즈 가죽 재킷

잘 고른 가죽 재킷은 정말 오래도록 입을 수 있습니다. 바이커 재킷, 봄버 재킷, 블레이저 등 다양한 가죽 재킷이 있는데, 이번 시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건 형태가 아닙니다. 어떤 가죽 재킷이든 괜찮아요. 관건은 오버사이즈 실루엣입니다. 무심한 듯 시크한 라인을 살려줄 거예요.

액세서리

아무리 옷을 두껍게 껴입어도 찬 바람이 뼛속까지 몰아치는 날이 있죠. 한파주의보가 내렸다면 장갑이나 목도리 등 액세서리는 멋이 아닌 생존 아이템이 될 겁니다. 이번 시즌에는 니트로 짠 후드 스타일의 모자에 주목하세요. 머리와 귀, 목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XXL 토트백

어떤 계절이든 가방은 챙겨야 합니다. 겨울에도 마찬가지죠. 우리를 ‘보부상’으로 만들어줄 XXL 토트백을 하나 구비하면 날씨와 상관없이 일 년 내내 활용이 가능합니다. 부피가 큰 겨울철 액세서리를 보관하기에도 좋죠.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리니, XXL 토트백이야말로 아주 실용적인 가방이에요.

찬 바람이 몰아치는 계절, 멋스러우면서도 따뜻하게 옷을 입기 위해서는 두 가지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선 레이어링입니다. 옷을 여러 겹 껴입을수록 보온성은 높아지고, 스타일도 근사해질 확률이 높죠. 다음은 고품질의 내구성 있는 소재입니다. 캐시미어나 울 같은 것들이에요. 따뜻한 옷을 내년 겨울에도, 또 그다음 겨울에도 입고 싶다면 돈을 들여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실제로 착용한 날짜를 따져보면, 몇 번 입고 버리는 저렴한 옷보다 비싸고 오래 입는 옷이 훨씬 가성비 좋을 수도 있답니다.

기본적인 아이템이라고 해서 무조건 중성적인 색상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해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니까요.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할 것은 캐시미어 점퍼나 울 코트, 니트 스카프, 무릎까지 오는 니하이 부츠 등 자주 착용할 것들입니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중고 제품 플랫폼을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당근마켓이나 번개장터도 있고, 패션에 특화된 후루츠패밀리 같은 곳도 있죠 . 좋은 옷이라면, 새 제품이 결코 따라올 수 없는 독특한 빈티지 감성을 품고 있을 겁니다. 중고 제품 플랫폼은 오버사이즈 실루엣 아이템에도 최적화되어 있죠. 물론 수선이 가능하다는 것을 항상 잊지 마시고요. 자, 이제 겨울 필수 아이템을 찾아볼 준비가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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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Emma Spedding, Julia Storm
사진
Instagram,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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