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PLANT POWERED SCIENCE BOOSTED

2025.12.23

PLANT POWERED SCIENCE BOOSTED

자연과 과학, 그리고 동시대적 감각. 그로운 알케미스트가 제안하는 새로운 아름다움의 기준.

바이오테크놀로지와 자연 유래 성분, 절제된 디자인과 도시적 감각. 그로운 알케미스트는 기능과 미학, 문화적 태도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성장해온 브랜드다. 최근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또 한 번 중요한 전환점을 맞은 그로운 알케미스트의 방향성은 명확하다. 피부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고, 과장 없는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것. 오너이자 이그제큐티브 체어맨(Executive Chairman)인 앙드레 호프만(Andre Hoffmann)은 이 브랜드가 단순한 스킨케어를 넘어, 오늘날의 라이프스타일과 사고방식을 반영하는 문화적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 한국을 “가장 정교하고 성숙한 뷰티 문화와 교감하는 시장”이라 말하는 그의 시선을 따라, 그로운 알케미스트가 그리는 미래를 들었다.

그로운 알케미스트의 CEO 앙드레 호프만.

간단한 본인 소개와 함께 그로운 알케미스트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지 들려주세요.

그로운 알케미스트의 오너이자 이그제큐티브 체어맨 앙드레 호프만입니다. 오랜 시간 뷰티계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일해왔어요. 그로운 알케미스트에서 가장 매력적인 지점은 바이오테크놀로지와 자연, 과학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모던하고 도시적인 소비자 문화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점이에요. 단순히 효능이 좋은 스킨케어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죠. 이제 뛰어난 퍼포먼스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로운 알케미스트는 개인의 삶의 방식과 사고,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까지 담아낼 수 있는 브랜드를 지향합니다. 그로운 알케미스트는 첨단 과학과 절제된 디자인, 동시대 문화가 만나는 지점에 있어요. 피부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고 최적화하는 임상적으로 입증된 포뮬러를 통해, 과장되지 않은 지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피부가 건강하게 기능할 때, 아름다움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고 믿어요.

최근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습니다. 아시아에서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선택한 이유가 궁금한데요, 한국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한국 시장 진출은 그로운 알케미스트에 매우 자연스러운 선택이었어요. 전 세계에서 우리가 만나는 주요 소비자는 참여도가 높고 도시적인 감각을 지닌 사람들이죠. 이들은 성능과 디자인, 진정성을 모두 중요하게 여겨요. 이런 태도는 지적이면서도 문화적인 시선으로 뷰티를 바라보는 한국 소비자와 잘 맞닿아 있다고 느꼈습니다. 포뮬러 측면에서도 이런 균형감은 최근 출시된 제품에 그대로 반영돼 있어요. 우리는 바이오테크놀로지와 바이오미메틱 과학의 최신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임상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포뮬러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입증된 효능과 첨단 과학, 자연에 대한 진정성의 결합은 한국 시장에서 특히 깊은 공감을 얻을 거예요. 더 넓게 보면, 한국은 전 세계 뷰티 기준을 만들어가는 시장이죠. 이번 진출은 단순한 확장이 아니라 가장 정교하고 성숙한 뷰티 문화와의 본격적인 교감입니다.

자연과 과학이 만나는 순간. 그로운 알케미스트의 ‘기능적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낸 팝업 스토어에서는 핸드·보디 라인의 대표 제품부터 바이오테크놀로지 기반 포뮬러까지, 브랜드의 정수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환경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 또한 브랜드의 중요한 가치로 보입니다. 어떻게 접근하고 있나요?

그로운 알케미스트에서 지속 가능성은 원료 출처에서부터 시작해요. 가능한 한 모든 자연 유래 성분은 농장 단위까지 추적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품질은 물론,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재배했는지도 함께 확인하죠. 리제너레이팅 페이셜 스킨케어 라인에는 수직 농법으로 재배한 원료를 사용하는데, 이는 토지 사용과 물 소비를 크게 줄이면서 원료의 순도와 효능을 높이 유지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또한 재활용 가능한 알루미늄 소재와 FSC 인증 종이를 사용하고, 윤리적 원료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요. 불필요한 자재 사용을 줄이는 미니멀한 디자인 역시 일관되게 유지하고요.

그로운 알케미스트가 제안하는 ‘미의 기준’은 기존 뷰티 산업과 어떻게 다른가요?

우리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은 단편적인 결과에 머무르지 않아요. 피부를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바라보고, 눈에 보이는 변화보다 피부 건강을 회복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이런 관점은 포뮬러에만 국한하지 않습니다. 또한 한국처럼 모던하고 도시적인 시장의 소비자들이 즉각적인 효과와 함께 장기적인 피부 건강을 기대한다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를 잘 보여주는 제품이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프라이머예요. 실리콘을 사용하지 않은 가벼운 하이브리드 제형으로, 바르는 즉시 피부를 정돈하고 모공을 자연스럽게 블러링하죠. 아슈와간다와 알로에 성분은 도시 환경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요. 그로운 알케미스트의 차별화 지점은 뷰티 제품을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개인의 정체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선택으로 본다는 점이에요. 디자인과 사용 경험, 문화적 맥락이 중요한 이유죠.

앞으로 그로운 알케미스트가 전 세계에서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길 바라나요?

그로운 알케미스트는 분명한 목표와 비전을 가진 브랜드입니다. 2026년에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나아갈 것입니다. 동시에 신중하게 선택한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의 문화적 관련성을 더 깊이 구축해나갈 예정입니다. 현재 프리미엄 트래블, 음악, 웰니스 분야에서 의미 있는 협업을 준비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글로벌 브랜드와의 프로젝트도 공개할 계획이에요. 업계 기준을 뛰어넘는 퍼포먼스의 임상적으로 입증된 보디 케어 포뮬러도 선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공감을 얻으면서도 강한 문화적 존재감을 지닌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 한국 같은 핵심 시장은 이 비전의 중심에 있으며, 오늘날의 모던한 소비자와 진정성 있게 연결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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