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량 급증! 트렌드의 급류에도 살아남은 2026년 알짜 아이템 10
트렌드의 급류에도 쐐기를 박고 쓸려가지 않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몹 와이프’라는 말은 잦아들어도 거리에서 모피 재킷 차림이 눈에 띄게 늘었고, ‘프레피’ 유행과 별개로 폴로 셔츠는 꾸준히 자리를 지켰죠. ‘콰이어트 럭셔리’, ‘오피스 사이렌’이 지나간 자리에는 단정한 이미지를 풍기는 코트와 재킷이 남았습니다.

글로벌 결제 시스템 클라르나(Klarna)가 지난 12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은 끝내 살아남은 아이템의 해가 될 것입니다. ‘시대를 초월한’이라는 표현을 붙이더군요. 새로움을 좇기보다는 검증을 마친 옷을 다시 꺼내 입는 흐름에 가깝습니다. 새틴 미니스커트, 바르도 넥 톱, 스트라이프 폴로 셔츠처럼 한 바퀴를 돌아 눈에 익은 아이템을 다시 선택하는 거죠.
2026년까지 살아남아 자주 보일 아이템을 검색량 증가순으로 살펴보시죠. 재밌는 점은 아이템을 보자마자 어떻게 입을지 그려진다는 겁니다. 각자 스타일대로 상상해보시죠!
새틴 미니스커트 +498%
한번 알아두면 두고두고 유용한 2026년 트렌드의 핵심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패션에서 ‘편안함’이 한참 우세했죠. 이제 반동으로 ‘드레스업’ 트렌드가 다시 흘러듭니다. 새틴 스커트는 그 흐름을 정확히 보여주는 아이템이죠. 윤기가 도는 새틴 소재에 짧은 길이로 아주 손쉽게 분위기를 바꿔주거든요. 이젠 꾸미기 위해 특별한 날을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파티장이 아니라 집 앞 카페로 입고 나가는 겁니다. 미니스커트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할머니 팬츠’를 입어도 좋고요.
조츠 +361%
짧지만 가볍지 않은 하의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걸까요? 무릎 위에서 멈추는 데님 쇼츠, 조츠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스커트보다 편하지만, 꾸민 티는 확실히 나죠. 재킷에 매치하면 이른 봄에도 어색하지 않고, 셔츠에 곁들이면 차려입은 모양새를 여름까지 낼 수 있습니다.
배럴 진 +276%
헐렁한 청바지도 우아해졌습니다. 허벅지는 넉넉하고 밑단으로 갈수록 둥글게 떨어지는 실루엣이죠. 상의 선택만 안정적이라면 배럴 진은 평범한 데님보다 스타일의 방향을 더 분명히 보여줍니다.
레오파드 +247%
강렬한 패턴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블랙이나 브라운처럼 무난한 컬러에 레오파드 하나만 더해도 룩이 달라지죠. 과하지 않되 분명하게 취향을 드러내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바르도 넥 +219%
라운드넥, 브이넥은 심심합니다. 이제 넓게 쇄골을 드러내는 바르도 넥에 눈을 돌려보세요. 기본 티셔츠를 입는다고 하더라도 네크라인 하나로 분위기가 달라지죠. 재킷이나 니트 안에 받쳐 입기도 좋습니다.
폴로 셔츠 +132%
폴로 셔츠도 언제나 유효하죠. 캐주얼과 포멀의 중간 지점에 정확히 서 있습니다. 티셔츠보다 더 갖춰 입은 느낌을 주고, 셔츠보다 부담이 적죠. 특히 스트라이프 패턴은 단독으로도 룩을 완성하는 힘이 있습니다.
브라운 코트 +119%
블랙보다 부드럽고, 베이지보다 묵직한 색감. 브라운 코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같은 클래식 아이템이라도 미묘한 차이를 주기 때문입니다. 형태는 익숙하되 색으로 변주하는 방식이죠. 겨울 옷차림이 단조로워질수록 브라운은 생각보다 많은 색을 받아줍니다.
레이스 스커트 +79%
레이스 스커트가 꾸준히 살아남는 이유는 스타일링 방향이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부드럽고 섹시한 매력을 강조해도 좋고, 매니시한 아이템과의 대비도 쉽죠.
스트레이트 진 +78%
헐렁한 청바지에 질렸다고 단번에 스키니 진으로 돌아가진 않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일자 실루엣에 주목하세요. 체형을 크게 타지 않고, 유행의 진폭도 작습니다.
그레이 블레이저 +65%
출근할 때만 블레이저 입나요? 이제 멋 낼 때도 블레이저까지 갖춰 입어보세요. 다만 컬러를 검정보다 가볍게 선택하는 겁니다. 청바지부터 레이스 스커트까지 곧잘 어울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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