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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뻐 보이는 티셔츠, 제인 버킨도 헤일리 비버도 입었습니다

2026.01.15

요즘 예뻐 보이는 티셔츠, 제인 버킨도 헤일리 비버도 입었습니다

2026년에는 무지 티셔츠도 단아하게 입어보세요. 무용수처럼요.

제인 버킨의 사진을 보고 슬림한 7부 소매 티셔츠에 푹 빠졌습니다. 무지 티셔츠의 변신이죠. 소매는 껑충 짧아지고 양옆으로 둥글게 올라가는 밑단이 골반을 은근슬쩍 드러냅니다. 몸에 꼭 맞게 흐르는 흰 면이 힘을 주지 않아도 실루엣을 또렷하게 만들어주죠. 덕분에 각 잡힌 옷이 아닌데도 자세가 곧아 보입니다. 그 단아하고 꼿꼿한 모습을 보면 사뿐사뿐 걷는 무용수들이 떠오르죠.

Getty Images

무지 티셔츠는 어떤 하의에든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슬림한 7부 소매 티셔츠는 범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실루엣만 정제했죠. 품이 크지 않아 상체가 단정해 보이고 팔꿈치 아래로 떨어지는 소매 때문에 노출은 줄되 긴장감은 남습니다. 덕분에 캐주얼한 옷차림에서도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죠.

또 장식도 프린트도 없어 입은 사람의 인상에 집중하게 해줍니다. 옷이 앞서나가지 않으니 피부 톤, 자세, 표정 같은 요소가 전면에 드러나죠. 헤일리 비버가 내추럴한 모습으로 사진을 남긴 것도 티셔츠의 순수한 분위기가 매력이라 느꼈기 때문일 겁니다.

@haileybieber

옷 잘 입는 사람들의 활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흰 티에 청바지’는 말할 것도 없는 클래식이죠. 이 티셔츠는 청바지의 실루엣을 더 또렷하게 만들어줍니다. 와이드 청바지와 입으면 슬림한 청바지와 입을 때보다 더 확실히 대비되고, 스트레이트 청바지에 매치하면 군더더기 없는 선이 완성됩니다. 바지통은 크게 상관없지만, 허리선만큼은 로우라이즈로 살짝 내려보세요. 걸을 때마다 골반이 드러났다 숨겨졌다 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할 거예요.

@sabrinacarpenter
@sydneybmichelle
@lauralove

아침마다 운동하고 식단도 담백하게 챙기며 화려한 메이크업보다 스킨케어에 집중하는, 이른바 ‘댓 걸(That Girl)’ 룩에도 잘 어울립니다. 이제 운동선수들만의 전유물이라는 오해를 벗은 레깅스와 매치해도 상체 실루엣이 깔끔하게 이어지고, 넉넉한 트레이닝 팬츠와 입어도 옷차림이 늘어져 보이지 않습니다. 티셔츠가 중심을 잡아주니까요.

@gracebrosnanfanaccount
@ashtonpaigeand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슬립 스커트처럼 얄브스름한 스커트와의 궁합도 좋습니다. 상체는 단정하고 하체는 부드럽게 흐르니 페미닌함이 극대화되죠. 새해를 맞아 단정하고 부드럽게 시작하고 싶다면, ‘7부 소매 티셔츠’를 살펴보세요! 덩달아 자세가 꼿꼿해질 거예요.

@hannahjuneva
@myriamlateur
@maddieeschulz
Chloé Versabeau
사진
Getty Images, Instagram,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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