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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일하고 싶은 날, ‘엄마 청바지’에 플랫 슈즈를 신어요

2026.02.11

예쁘게 일하고 싶은 날, ‘엄마 청바지’에 플랫 슈즈를 신어요

하루 종일 앉았다 일어나길 반복해야 하는 사무실 생활. 출근길에도, 사무실에서도 모두 통하는 조합이 바로 맘 진과 플랫 슈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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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무드보드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1990년대인데요. 미니멀을 좋아하든, 그런지 무드에 마음이 가든 상관없이요. 다시 돌아가고 싶은 이 시대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아이템이 한 가지 있으니, 바로 ‘맘 진’입니다. 신디 크로포드, 제니퍼 애니스톤, 위노나 라이더가 줄곧 입던 그 청바지요. 당시에는 쿨함의 상징이었던 맘 진이 이젠 사무실에서도 충분히 통합니다. 단, 플랫 슈즈라는 든든한 파트너가 있을 때 이야기예요.

단순히 편안함만 앞세운 건 아닙니다. 블레이저나 단정한 블라우스를 더하면 룩은 자연스럽게 정돈되고, 활동하는 데도 무리가 없죠. 그러면서도 ‘회사원 룩’이라는 단어가 주는 딱딱함에서는 한 발 비켜서게 돼요. 예쁘게 일할 수 있다는 말, 이 조합이라면 가능합니다. 그럼 맘 진과 플랫 슈즈를 활용한 가장 현실적인 출근 룩을 알아볼까요?

플랫 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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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퍼는 여전히 ‘잘 차려입었다’라는 인상을 주는 신발이에요. 이번 시즌엔 두툼한 플랫폼이나 트랙 솔 대신, 군더더기 없는 플랫 실루엣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테가 베네타나 셀린느, 알베르타 페레티의 런웨이에서 특히 활약했죠. 블랙 맘 진에 로맨틱한 소매의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성실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출근 룩이 완성됩니다.

네트 플랫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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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진이 너무 평범하게 느껴진다면 신발에 살짝 반전을 주면 됩니다. 프린지나 애니멀 모티브도 좋지만, 네트 플랫 슈즈가 좀 더 센스 있는 선택인데요.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 재킷처럼 기본적인 아이템과 매치해도 단번에 감도를 끌어올리죠.

발레 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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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은 괜히 클래식이 아닙니다. 발레 플랫은 언제나 침착하고 무엇보다 친절한 이미지인데요. 격식을 요구하는 사무실에서도 문제없고, 오래 신어도 부담이 적어요. 하이웨이스트 맘 진에 화이트 블라우스, 레더 재킷을 더하면 과하지도, 심심하지도 않은 균형을 맞출 수 있죠.

스니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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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새로운 조합을 시도하고 싶다면, 스니커리나에 도전해보세요. 스니커즈와 발레리나 슈즈의 장점을 한데 모은 이 아이템은 도시적이면서도 신선하죠. 워시드 블루 맘 진에 오버사이즈 블루 셔츠, 화이트 더블브레스트 블레이저를 더하면 캐주얼 프라이데이에 딱 맞는 출근 룩이 돼요.

슬링백 플랫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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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링백 슈즈는 아말 클루니와 스페인 레티시아 여왕, 릴리 로즈 뎁처럼 스타일 좀 아는 인물들이 애정하는 아이템이에요. 셀럽들이 주로 미디스커트나 원피스와 매치한다면, 우리는 좀 더 편하게 힘을 빼고 맘 진으로 골라보면 됩니다. 스트라이프 톱, 데님 재킷과 함께요!

플랫 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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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그는 2026년 봄/여름 슈즈 트렌드의 키워드예요. 포인트 토부터 플랫폼, 플랫까지 다양한 가운데, 고수들은 플랫 클로그를 신습니다. 맘 진에 라운드 네크라인 크롭트 톱, 브라운 오버사이즈 레더 재킷을 걸쳐보세요. 트렌드를 논하기엔 차분하고, 출근길에 입기엔 딱 적당하니까요.

소피아

소피아

프리랜스 에디터

컨트리뷰팅 에디터입니다. 패션 매거진 <더블유>, <하퍼스 바자>, <엘르>에서 근무했으며, 패션 하우스 홍보 담당과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거쳐 17년 이상 패션 기사를 집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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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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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vogue.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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