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한 작품에서 만나는 두 배우, 크리스찬 베일-디카프리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한 작품에서 만납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크리스찬 베일이 <히트 2(Heat 2)>에 함께 출연합니다. 그동안 서로 어긋나기만 했던 두 배우가 마침내 마주한다니,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네요!

<히트 2>는 마이클 만 감독의 범죄 스릴러 영화 <히트(Heat)>(1995)의 프리퀄 영화입니다. 역대 최고의 스릴러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히는 원작에는 주연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를 비롯해 발 킬머, 애슐리 저드, 나탈리 포트만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디카프리오는 앞서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했으나, 베일의 출연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었는데요. 마침내 두 배우 모두 확정 지으면서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됐죠. 이들이 맡을 역할은 현재까지 비밀에 부쳐졌습니다.
여기서 잠깐 디카프리오와 베일의 관계를 알아볼까요? 두 사람은 동갑내기로, 오랜 세월 캐스팅을 두고 얽힌 관계입니다. 디카프리오가 출연한 <길버트 그레이프>, <타이타닉> 등의 작품 오디션에 베일도 참여했다고 하죠. 베일의 인생작 <아메리칸 사이코>의 주연은 원래 디카프리오가 맡을 뻔했고요. 2022년 <GQ> 인터뷰에서 베일은 두 사람의 유명한 라이벌 구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오늘날 할리우드에서 비슷한 연령대의 배우가 맡는 모든 역할은 레오가 먼저 거절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 그러니 저를 포함한 모든 배우는 레오가 역할을 넘겨준 것을 고마워해야 해요. 그는 경이로운 배우예요.”

<히트 2>는 오는 8월 제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싱가포르, 파라과이 등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촬영이 계획되어 있죠. 이번 영화는 마이클 만과 메그 가디너가 공동 집필한 소설 <히트 2>를 바탕으로 합니다. 원작 영화의 사건 전후가 배경인 만큼,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의 젊은 시절 캐릭터를 어떻게 묘사할지 궁금해지는데요. 만 감독은 지난 10월 뤼미에르 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고 언급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얄궂은 인연에 서로 어긋나기만 했던 베일과 디카프리오. 마침내 마주한 최고의 두 배우가 불꽃 튀는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후 업데이트될 소식도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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