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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삶에 스며든 플라멩코 리듬! ‘매드 댄스 오피스’

2026.03.06

팍팍한 삶에 스며든 플라멩코 리듬! ‘매드 댄스 오피스’

완벽을 추구하며 살아온 구청 공무원 국희는 24시간을 쪼개 씁니다. 하지만 인생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고, 회사에서는 꼰대 상사, 집에서는 말도 안 통하는 엄마로 여겨집니다. 심지어 딸은 연락이 두절되고, 회사 승진마저 누락되죠. 분명 열심히 살아왔는데 어디서부터 꼬인 것일까요. 국희는 엉망진창이 된 인생을 바로잡기 위해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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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찾아간 플라멩코 연습실에서 국희는 서툰 몸짓으로 박자에 몸을 맡기고, 팍팍한 삶에 치여 잊고 있었던 열정과 희망을 발견합니다. 오십 평생 처음 신어보는 댄싱 슈즈도, 뚝딱이며 고장난 팔다리도, 크게 울리는 음악 소리도 모두 낯설기만 하지만, 그 낯섦이 마음을 두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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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는 평범한 여자 국희의 이야기이자,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배우 염혜란은 이번 영화에서 국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평소 <쉘 위 댄스>나 <빌리 엘리어트>처럼 춤을 추며 깨달음을 얻거나 성장하는 드라마 엄청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그런 드라마의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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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는 염혜란의 첫 상업 영화 주연작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준 그녀가 처음 주연으로 나서 웃음과 울림을 동시에 안깁니다. 겉으로는 차갑고 강해 보이지만, 속에는 뜨거운 마음을 간직한 국희를 통해 진심을 고스란히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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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댄스 오피스>는 여성 감독이 연출하고, 여배우들 중심으로 제작해 사회에서 고충을 겪는 여성의 삶을 보다 현실적으로 담아냈습니다. 국희를 비롯해 그녀의 까마득한 직장 후배 연경(최성은), 사춘기를 맞은 딸 해리(아린)에게서도 새로운 위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삶이 팍팍한가요? 그렇다면 스텝을 밟아보세요. 국희의 춤바람이 여러분의 삶에도 흘러들길!

오기쁨

오기쁨

프리랜스 뉴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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