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가장 안전한 노출 ‘초슬림 슈즈’, 헤일리 비버도 탑승했습니다

2026.03.23

가장 안전한 노출 ‘초슬림 슈즈’, 헤일리 비버도 탑승했습니다

노출은 많을수록 대담해지고, 적을수록 우아해지죠. 초슬림 슈즈는 그 절묘한 지점을 찌릅니다. 누구에게나 있지만 의외로 잘 드러내지 않는 신체 부위, 발을 아주 자연스럽게 노출하죠. 가장 안전하면서도, 가장 아찔한 노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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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헤일리 비버가 남편 저스틴과 저녁을 먹으러 갈 때 이 아찔한 슈즈를 선택했습니다. 블랙 실크 셔츠와 미니스커트에 매치했죠. 전체를 블랙으로 밀어붙인 미니멀한 구성에서 발끝을 시원하게 틔워주니 그 자체로 포인트가 됩니다. 미니스커트에 신으니 다리 라인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효과가 더 극대화되고요. 여기에 빈티지 구찌 백과 타원형 선글라스, 작은 금색 귀고리를 더했습니다. 이 미니멀한 스타일은 헤일리 비버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공식입니다. 은은하게 고급스러운 아이템에 매력적인 빈티지 감성을 가미하고 섬세한 신발을 선택하는 거죠. 톰 포드 시절의 구찌를 바로 떠올리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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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블랙 미니멀 룩을 완성할 때도 초슬림 슈즈는 포인트 역할을 합니다. 블랙 탱크 톱에 슬랙스를 매치한 룩에서도 액세서리나 레이어링 없이 발끝으로 룩의 완성도를 끌어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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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로 캐주얼 룩을 연출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레더 재킷이든, 스웨트셔츠든 가리지 않고 초슬림 슈즈 하나로 포인트를 만들어주죠. 완전히 힘을 뺀 것 같으면서도 어딘가 어른스럽게 챙겨 입은 듯한 느낌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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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슬림 슈즈의 매력은 공식 석상에서도 손색없습니다. 실크 셋업이나 드레스처럼 온몸을 감싸는 포멀한 룩일수록 노출의 균형이 중요한데, 초슬림 슈즈가 그 균형을 절묘하게 잡아주거든요. 과하지 않고, 그렇다고 심심하지도 않은 지점을 딱 맞춥니다.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섬세하게 존재감을 드러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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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켄달 제너도 즐겨 신습니다. 힌트는 하나같이 미니멀하다는 것! 케이프 톱에 펜슬 스커트를 입든, 블랙 니트에 크림 실크 스커트를 매치하든, 등이 훤히 드러나는 블랙 맥시 드레스를 입든, 발끝엔 늘 초슬림 슈즈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편하게 입고 싶을 때도, 제대로 꾸미고 싶을 때도 초슬림 슈즈로 분위기를 낸다는 게 증명된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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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에 가볍게 한번 시도해보세요! 물론 발뒤꿈치 크림과 패드도 같이 사야 할 테지만요.

하솔휘

하솔휘

웹 에디터

2025년 4월 <보그>에서 시작했습니다. 패션 감각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글을 씁니다. 많이 듣고, 다니고, 읽고, 고민하면서 제대로 된 글을 재밌게 쓸 줄 아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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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Cafolla
사진
Backgrid,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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