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1500만 관객 돌파
“관객으로 들어갔다 백성으로 나온다”는 평을 얻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어느덧 15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2월 4일 개봉 후 50일 만에 이뤄낸 기록입니다.

한국 영화 가운데 15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은 <명량>(1761만)과 <극한직업>(1626만)에 이어 <왕과 사는 남자>가 역대 세 번째입니다. 2위 <극한직업>과 격차를 126만 명 차이로 좁힌 만큼, 향후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또한 누적 매출액이 1,441억원(24일 기준)으로 국내 개봉작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어린 나이에 폐위된 단종이 유배지인 강원도 영월군 청령포에서 촌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권력의 끈을 잡았던 한명회와 비운의 삶을 살았던 왕 단종의 갈등, 그리고 끝까지 단종 곁을 지켰던 엄흥도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특히 외로웠던 단종과 투박한 진심을 간직한 채 그를 돌보는 엄흥도가 교감하는 모습은 묵직한 울림을 안겼죠.

<왕과 사는 남자>는 장항준 감독의 첫 사극 연출작입니다. 그는 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천만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단종을 연기한 박지훈 역시 첫 천만 영화로 의미를 더합니다. 배우 유해진은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에 이어 다섯 번째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왕과 사는 남자>를 향한 열기는 한동안 식지 않고 계속될 전망입니다. 과연 <왕과 사는 남자>가 세울 새로운 흥행 역사는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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