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도 다시 보게 만드는 켄달 제너의 조용한 럭셔리 룩
한번 얼굴을 비칠 때마다 수억 원의 가치를 논하는 켄달 제너가 굳이 청바지를 꺼내 입었습니다. 남들 다 입는 옷으로 범접할 수 없는 여유를 보여주는 것만큼 강력한 럭셔리도 없으니까요.

출발은 아주 평범합니다. 누구나 한 벌쯤 있는 중청 워싱의 스트레이트 진입니다. 적당히 물 빠진 데님은 힘을 뺀 캐주얼의 상징이죠. 그런데 여기서 네이비 재킷으로 룩의 방향을 바꿉니다. 허리를 조이고 깃을 끝까지 올려 잠그며 상체를 단단하게 고정하죠. 덕분에 청바지는 캐주얼과 포멀 사이에 절묘하게 양다리를 걸칩니다. 굳이 슬랙스를 입지 않아도 충분히 단정한 비즈니스 룩으로 보이는 이유입니다.

컬러 역시 청바지 필승 조합을 모두 모았습니다. 네이비로 중심을 잡고 버건디 백으로 포인트를 줬죠. 버건디는 네이비, 중청과 다 잘 어울립니다. 마무리는 차분한 분위기의 블랙 발레 플랫이었죠. 전부 채도를 낮춰 같은 결로 더했기 때문에 심심하거나 시끄러워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간결하게만 입는다고 미니멀 룩이 아닌 이유죠. 청바지 새로 살 필요 없습니다. 포멀한 상의와 입기, 컬러를 채워주기, 이 두 가지로 조용한 럭셔리 룩을 완성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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