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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도착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메릴 스트립-앤 해서웨이

2026.04.08

서울에 도착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메릴 스트립-앤 해서웨이

“한국에 온 건 처음인데 저희가 너무나 사랑하는 영화, 자랑스러운 작품으로 방문하게 되어 더욱 기쁩니다.” -메릴 스트립

개봉을 앞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주인공,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서울에 왔습니다. 여러 도시에서 홍보 행사를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은 8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프리미어에 참석해 팬들과 만났죠. 설렘 가득했던 순간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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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환호 속에 등장한 두 사람은 내내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영화의 패션 세계관을 반영해 메소드 드레싱을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는 스트립과 해서웨이는 서울 프리미어에서도 화려한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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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은 영화 제목처럼 프라다의 강렬한 레드 파워 수트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벨트로 허리에 포인트를 주고, 캣아이 안경을 착용해 시크함을 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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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웨이는 바퀘라 2026 봄/여름 컬렉션 룩을 착용해 대담한 실루엣을 보여줬습니다. 옅은 그레이지 색상에 구름처럼 풍성한 볼륨감이 특징인 오프숄더 톱을 입고, 스트레이트 핏 가죽 팬츠를 매치했습니다. 거기에 영화 속 앤디처럼 뱅 앞머리를 내리고, 깔끔하게 업두 헤어스타일을 연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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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스트립과 해서웨이는 특별히 준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바로 ‘꽃신’입니다. 영화의 상징인 빨간 하이힐을 붉은 비단과 화려한 꽃 자수를 더해 한국적 스타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었죠. 선물을 본 메릴 스트립은 ”생각지도 못한 멋진 선물을 받았다. 잘 간직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고, 해서웨이 역시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보물 같다. 볼 때마다 오늘이 기억날 듯하다“라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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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우는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해서웨이는 “한국은 음악 분야를 이끌고 있고, 패션이나 스킨케어 분야에서도 뛰어난 것 같다”며 “내가 만약 에디터였다면 이런 부분을 독자에게 어필하고,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도 인터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별마당도서관이 버킷 리스트에 오랫동안 있었던 곳이라며 경험해보고 싶다고 덧붙였죠. 스트립은 “손주가 6명인데 <케이팝 데몬 헌터스> 얘기를 매일 한다”면서 “K-팝과 K-컬처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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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과 해서웨이는 한국에서 예능 프로그램 및 다양한 인터뷰 일정을 소화한 후 다음 도시인 상하이로 향할 계획입니다. 20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이들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오는 29일,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오기쁨

오기쁨

프리랜스 뉴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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