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TO XOXO

작가 제시 모크린이 그린 찬열. 꽃나무가 찬열에게 미소년 이미지를 더한다.

구찌의 로맨틱한 수트 덕에 남자와 소년의 경계에 있는 엑소 멤버들의 묘한 분위기가 강조된다.

카이가 입은 오버사이즈 스웨트셔츠는 2017 S/S 여성 컬렉션에서 선보인 제품.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빈티지 취향은 디자인뿐 아니라 색감에서도 잘 드러난다. 의자 옆의 포트레이트는 뭉게구름을 배경으로 그린 카이.

세훈이 입은 코트와 트랙 팬츠는 구찌 프리폴 컬렉션. 클래식한 헤링본 코트에 화려한 자수 장식을 더했다. 세훈을 그릴 때 작가는 그의 짙은 눈썹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국 밴드 멤버를 떠오르게 하는 수트 차림의 세훈, 카이, 찬열. 구찌의 수트는 포멀하면서도 장식적이고 실루엣이 날렵하다.

작품 속 주인공은 화보 촬영에 함께하지 못한 멤버 레이.

카이가 입은 수버니어 재킷, 찬열의 리본 실크 셔츠와 저지 재킷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하우스의 빈티지 미학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아이템이다.

수트에 두툼한 양말을 신거나 벨벳 슬리퍼를 매치하는 것이 구찌가 제안하는 새로운 수트 스타일링.

마린 캡에 슬리브리스 톱을 입은 찬열은 유럽 어느 항구 도시의 젊은이처럼 보인다.

디오가 입은 티셔츠에는 봄 컬렉션의 주요 키워드 ‘퓨처(Future)’가 낙서처럼 적혀 있다. 세훈의 프리폴 컬렉션 의상에 적용된 건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패턴을 쌓아 올리는 맥시멀리즘 법칙. 이번 시즌에 디즈니와 협업해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 도날드 덕과 용기, 강함을 상징하는 사자 머리 목걸이를 레이어링했다.


인물 특유의 분위기를 잘 표현한 디오의 포트레이트. 그림 속 팔락이는 커튼의 꽃무늬가 디오의 프리폴 컬렉션 봄버 재킷의 화려한 프린트로 이어지는 듯하다. 의상과 액세서리는 구찌(Gucci).
최신기사
- 에디터
- 송보라(패션 에디터), 조소현(피처 에디터)
- 포토그래퍼
- YOO YOUNG KYU
- 디지털 에디터
- 홍국화, 유준희
- 헤어 스타일리스트
- 이혜영, 박내주
- 메이크업 아티스트
- 김지현
- 세트 스타일리스트
- 최서윤(Da;rak)
추천기사
-
라이프
전지현 이런 모습 처음이지?
2025.05.09by 박채원
-
패션 뉴스
피에르 루이지 로로피아나가 말하는 100년
2025.05.05by 손기호
-
아트
틱톡에 불어온 독서 열풍, '#북톡'
2025.04.23by 하솔휘, María Quiles
-
패션 아이템
지금 유행 중인 플레어 핏 팬츠를 입고 출근하는 다섯 가지 방법
2025.05.09by 안건호
-
웰니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눈에 좋은 식품 10
2025.04.24by 김현유, Alessandra Signorelli
-
셀러브리티 스타일
케이트 미들턴의 우아한 폴카 도트 드레스
2025.05.09by 오기쁨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