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2 제작 확정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준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종영 후에도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김사부(극 중 본명 ‘부용주’ / 한석규)’는 국내 유일의 트리플 보드(3개 과 전문의) 외과의입니다. 한때 ‘신의 손’으로 불렸죠. 하지만 그는 불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지방의 돌담병원을 지키며 은둔형 ‘괴짜 의사’로 살고 있습니다.
시즌 1은 김사부와 함께하는 열정 넘치는 의사 ‘강동주(유연석)’와 ‘미친 고래’로 불리는 열혈 의사 ‘윤서정(서현진)’ 등이 펼치는 이야기였습니다. 당시 27%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죠.
이 시대의 가장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사람다운 것이 어떤 모습인지를 그린 드라마로 호평받으며 2017년 1월 막을 내렸습니다. 종영 후에도 이 드라마의 명대사는 오래도록 시청자들의 가슴속에 남았습니다.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기쁜 소식인데요, 드디어 시즌 2를 제작한다고 합니다. 이전 시즌과 같이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가슴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간다고 해요. 한석규는 시즌 2에서도 ‘김사부’ 역을 맡을 예정입니다.
이성경은 1등이 개인기, 공부가 곧 취미인 엘리트 외과 펠로우 2년 차 ‘차은재’ 역을 맡았습니다. 이성경은 드라마 <닥터스>에서도 의사로 출연했는데요, 이번에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여기에 연기자 안효섭도 함께합니다. 고단한 삶을 살아온 탓에 매사에 시니컬한 ‘서우진’ 역을 맡았습니다. 서우진은 수술실에서만큼은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는 타고난 ‘수술 천재’죠.
인생을 통째로 다시 생각하게 된 차은재와 행복을 믿지 않는 서우진. 두 명의 2년 차 펠로우가 김사부를 만나면서 인생의 진짜 낭만을 배워가는 내용이 그려질 예정입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2는 내년 1월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낭만닥터 김사부와 어린 의사들이 그릴 인생의 소중한 가치, 꽤 기대되네요.
- 프리랜스 에디터
- 오기쁨
-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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