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멍 때리기 대회
바쁘디바쁜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어본 게 언제일까요? 바쁜 일상에도 잠깐씩 할 수 있는 멍 때리기는 뇌가 휴식을 취하게 해 기억력, 창의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멍하니 있기만 해도 우승할 수 있는 ‘한강 멍 때리기 대회’가 3년 만에 돌아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멈췄다가 오는 9월 4일 다시 개최됩니다.
한강 멍 때리기 대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가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열리는 행사입니다. 멍 때리기를 가장 잘한 사람에게 상을 주는 현대 퍼포먼스 아트의 일종인 셈이죠.

멍 때리기 대회는 기 체조로 간단히 몸을 풀고, 90분 동안 어떤 행동이나 말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면 됩니다. 대회 중에 선수들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색깔 카드를 제시해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졸릴 때는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빨간 카드를, 목이 마를 때는 물을 달라는 파란 카드를, 더울 때는 노란 카드를 제시해 부채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승자는 심박수와 현장 시민 투표를 함께 평가해 선정합니다. 주최 측이 15분마다 측정한 참가자의 심박 그래프를 바탕으로 시민 투표 점수를 부여해 최종 1등부터 3등까지 가립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70팀에서 50팀으로 축소해 운영하며, 1팀당 최대 3인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2016년에는 가수 크러쉬가 1등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올해는 누가 멍 때리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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