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추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울트라 미니 어그’
올해는 조금 이르게 ‘어그’의 트렌드가 돌아왔습니다. 예전의 어그와 다른 점이 있다면, 눈에 띌 정도로 길이가 짧아졌다는 것. 스니커즈처럼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울트라 미니 어그’죠. 이 짧은 어그는 이전과 달리 스타일링할 수 있는 폭이 굉장히 넓어졌는데요. 이미 많은 셀럽의 포스팅을 휩쓴 이 귀여운 신발을 함께 살펴봅시다.
지금까지 즐겨 신던 어그는 길이가 긴 탓에 여러 옷에 신기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부츠컷 데님, 와이드 팬츠, 맥시 스커트와 매치하는 건 꿈같은 일이었죠. 애초에 시도조차 할 수 없었으니까요. 지금 트렌드인 울트라 미니 어그와 함께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어떤 바지에도 찰떡같이 어울리기 때문이죠. 지지 하디드처럼 낙낙한 밑단의 팬츠와 함께 신어도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와이드 팬츠뿐이겠어요? 파라슈트 팬츠 혹은 카고 팬츠와도 연출할 수 있죠! 추운 겨울에는 보온성 높은 언더웨어 위에 여유로운 실루엣의 바지를 입고도 어그를 신을 수 있을 거예요.
그래도 역시 어그는 쇼츠, 미니스커트와 함께 연출할 때 빛을 발하죠. 여기서 명심해야 할 스타일링 팁은 바로 ‘레그 웨어’입니다. 양말과 레그 워머 등 그 어떤 것도 상관없어요. 부츠에 맞게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일반적으로 많이 신는 샌드 컬러라면 울, 앙고라 같은 따뜻한 소재를 추천합니다. 길이는 넉넉할수록 좋고요. 요즘의 트렌드는 역시 Y2K 물결 중 하나인 레그 워머겠죠? 귀여운 어그에 레그 워머를 더하면 그날의 분위기는 한순간에 바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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