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한 스푼! 봄에 더 어울리는 고스 룩
봄이니까 핑크? 봄이니까 레이스? 무슨 소리! 봄에는 고스 룩이죠! 어둡지만 낭만적인 무드를 더해서, 좀 더 웨어러블하게!
무섭거나 조금은 기괴해 마이너 감성이 가득했던 고스 룩이 올봄 웨어러블하게 돌아왔습니다. 이번 시즌 빅 브랜드의 런웨이 뷰티 룩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창백한 피부 베이스를 기본으로 로샤스에서는 진한 아이라인을, 베르사체에서는 검정에 가까운 진한 다크 플럼 립을 입술 한가득 발라줬죠. 록에서는 어두운 아이섀도를 눈 밑에 발라 다크서클처럼 표현했습니다.
국내 셀럽들 사이에서도 고스 룩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죠. 런웨이와는 조금 다르게 좀 더 러블리하고 웨어러블하게 표현해 올봄 한 번쯤 시도해봐도 좋을 듯싶어요.

@aespa_official
카리나의 고스 룩은 베이비 브레이드를 더했더니 로맨틱 무드가 강해졌어요. 조금씩 옆머리를 땋아주고 남은 머리는 업두로 묶어주면 완성.

@dualipa

@miyayeah
두아 리파와 선미는 번진 듯한 눈 밑의 짙은 브라운 아이섀도와 진한 아이라인, 뭉친 듯한 속눈썹으로 스모키 메이크업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선미는 촉촉이 젖은 듯한 웨트 헤어까지 더하니 고스 룩 그 자체!

@xeesoxee
한소희는 히메 컷과 어두운 벽돌색 립을 매치해 로맨틱한 고스 룩을 연출했어요. 이때 입술 라인을 면봉으로 살짝 뭉개주는 것이 포인트. 더 나른하고 신비로워 보이거든요.

@jin_a_nana

@jin_a_nana
그 어떤 메이크업보다 고스 무드 폭발. 나나의 몸에 그려진 타투 덕분이에요. 거미줄을 타고 내려온 거미, 뱀, 꽃, 배트맨 등 다양한 타투를 믹스 매치해 퇴폐미가 폴폴 풍기죠.
올봄 고스 룩을 시도하고 싶다면 립 메이크업이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진하디진한 블랙 립스틱 대신 투슬래시포의 글레이즈 립 체인저와 같이 검은빛이 살짝 감도는 투명한 립글로스를 선택해보세요. 투명한 질감 덕분에 거부감 없이 룩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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