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의 캐릭터가 바뀔 예정입니다. 그동안 배우 크리스 에반스로 대표되던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새로운 배우가 넘겨받았습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제목이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로 정해졌습니다.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낙점된 주인공은 배우 안소니 마키! 흑인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입니다.

크리스 에반스는 그동안 캡틴 아메리카로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죠. 하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그는 캡틴 아메리카 역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의 뒤를 이을 새로운 히어로로 안소니 마키가 낙점됐습니다. 마블 스튜디오 측은 마키의 모습이 담긴 촬영장 사진을 공개하며 이를 공식화했습니다.

안소니 마키는 <이글 아이>, <허트 로커>, <리얼 스틸> 등에 출연했으며,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팔콘’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조력자로 등장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한 그는 디즈니+ 시리즈<팔콘과 윈터 솔져>를 통해 잠재된 능력을 마음껏 펼쳤습니다. 이제 그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되어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갑니다.

뉴 캡틴 아메리카가 이끌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오는 2024년 5월 3일 전 세계에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