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해 보이지만 여린 블랙 퍼퓸들
올가을 당신의 손목에 안착 할 향수 코드명은? 블랙! 강인해 보이지만 속마음은 여린 블랙 퍼퓸들.
1 랑콤 ‘라 뉘 트레조’. 블랙 로즈와 바닐라 난초 꽃잎을 따서 사기그릇에 넣고 으깰 때 날 법한 관능의 꽃향기가 일품.
2 조향사 셀린느 바렐이 지중해를 떠올리며 만든 이솝의 두 번째 향수 ‘테싯’. 베티버 뿌리에 유자 향을 더해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여운을 남긴다.
3 YSL 뷰티 ‘블랙 오피움 오 드 뚜왈렛’. 그윽한 커피 향과 신선한 그린 노트, 이질적인 재료들의 운명적 만남!
4 13세기 마르코 폴로가 발견한 고급 향료의 대명사 앰버 그리스를 베이스 노트에 활용한 아쿠아 디 파르마 ‘콜로니아 앰브라 오 드 코롱’.
5 장미꽃과 작약꽃 향으로 시작해 그윽한 우디 노트로 마무리되는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나르시소 오 드 뚜왈렛’.
- 에디터
- 이주현
- 포토그래퍼
- HWANG IN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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