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 커플 레드 카펫 데뷔
카일리 제너와 티모시 샬라메 커플이 처음으로 레드 카펫에 동행했습니다. 열애를 시작한 지 2년 만이죠.

샬라메와 제너 커플은 현지 시간으로 7일, 로마에서 열린 제70회 다비드 디 도나텔로 어워드(David di Donatello Awards)에 참석했습니다. 다비드 디 도나텔로 어워드는 이탈리아 대표 영화 시상식으로, 샬라메는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주인공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이번 레드 카펫 커플 데뷔에서 두 사람은 연인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를 기념하는 스타일을 선택했습니다. 샬라메는 톰 포드 블랙 벨벳 수트에 하얀 부토니에로 포인트를 주었고요. 제너는 스키아파렐리 2025 가을/겨울 컬렉션 블랙 스트랩 드레스에 볼드한 귀고리와 클러치 백을 매치해 우아하게 소화했습니다.

두 사람은 레드 카펫에 등장한 순간부터 카메라 앞에 선 순간까지 내내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공식적으로 카메라 앞에 선 건 이번이 처음이라 더 들뜬 듯 보였죠.

샬라메와 제너는 2023년 4월 처음 열애설에 휩싸인 후 그해 9월 비욘세 콘서트에 함께 등장해 열애 사실을 암묵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이후 각종 축제와 시상식 등에 함께 나타나고 있죠. 올해만 해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등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각자 레드 카펫을 밟았다면, 이번에는 커플로서 함께 레드 카펫을 걸어 의미가 남다릅니다. 앞으로 두 사람의 레드 카펫 모먼트를 더 자주 볼 수 있길 기대해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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