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룰 브레이커, 하이디 클룸의 레드 카펫 룩
전 세계 영화인의 축제, 제78회 칸영화제 개막과 함께 남프랑스가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칸영화제 측은 보다 엄격해진 패션 룰을 적용해 레드 카펫에 대한 주목도가 더 높아졌는데요. 물론 이 룰을 깨는 인물이 나타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첫날부터 등장할 줄은 몰랐습니다. 올해 칸영화제의 첫 번째 ‘룰 브레이커’, 바로 하이디 클룸입니다.

새로운 패션 규정에도, 하이디 클룸은 과감한 레드 카펫 룩을 선보였습니다. 핑크색 꽃이 만개한 듯한 엘리 사브 꾸뛰르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에 등장했죠.


허벅지 위로 이어진 깊은 슬릿과 긴 트레인이 특징인 드레스인데요. 아름다움과 별개로 이는 올해 칸영화제 패션 규정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룩이었어요.

올해 칸영화제의 달라진 패션 룰에서 주목할 부분은 두 가지입니다. 심한 노출 금지, 그리고 통행을 방해하는 긴 트레인은 피할 것! 공교롭게도 클룸의 레드 카펫 룩은 이 두 가지에 모두 해당되는 드레스였죠. 물론 위험을 감수할 만큼 아름답긴 했지만요. 다행히 레드 카펫 입장을 저지당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 포토
- Getty Images
추천기사
-
푸드
프라다의 아시아 첫 단독 레스토랑 '미 샹'
2025.03.18by 오기쁨
-
패션 아이템
올여름엔 오히려 상쾌한 스니커즈!
2025.06.25by 하솔휘
-
셀러브리티 스타일
애매한 길이의 카프리 팬츠, 헤일리 비버가 입으면?
2025.06.25by 황혜원
-
셀럽 뉴스
헤일리 비버가 선택한 로드의 첫 남성 모델, 해리스 디킨슨
2025.06.10by 오기쁨
-
패션 뉴스
엘리트 육상 선수가 600벌의 빈티지 러닝 티셔츠를 모으고, 판매하는 이유
2025.06.25by 김현유, Héloïse Salessy
-
패션 아이템
올여름 청바지로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보헤미안 룩 7
2025.06.26by 하솔휘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