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주얼리

빛을 품은 가방, 보석을 드는 시간

"사는 게 무언지 하무뭇하니 그리워지는 날에는 그대여 내가 먼저 달려가 꽃으로 서 있을게." ─ 허림 ‘마중’ 중에서

워치&주얼리

빛을 품은 가방, 보석을 드는 시간

"사는 게 무언지 하무뭇하니 그리워지는 날에는 그대여 내가 먼저 달려가 꽃으로 서 있을게." ─ 허림 ‘마중’ 중에서

Sparkle Flash 2009년 리 알렉산더 맥퀸의 손길로 탄생한 ‘너클 클러치’는 맥퀸의 상징이 된 해골 모티브의 화려한 링 장식 핸들이 특징이다. 크리스털이 빛나는 클러치는 맥퀸(McQueen).

Hide and Seek 초여름 드넓은 들판에 만개한 분홍 꽃잔디는 마음을 간지럽힌다. 라이트 골드, 에나멜, 오닉스가 어우러진 뱀 머리 모양 잠금장치가 특징인 실버 톱 핸들 백은 불가리(Bvlgari).

Buzzzzzzz 산토끼꽃목에 속한 인동과 식물은 향기가 좋을 뿐 아니라 항염증 효능이 있어 가치가 높다. 몽글몽글 구름같이 개화한 꽃 사이 꿀벌이 날개를 펼치고 비상하는 가방은 로에베(Loewe).

Daisy Dream 데이지 들판에 어울린 팬더. 까르띠에 메종의 아이콘인 ‘팬더’ 모티브를 잠금장치로 디자인한 백은 까르띠에(Cartier).

Belong Together 1990년대 후반, 아이코닉한 바게트를 더 큰 버전으로 제작하며 탄생한 ‘펜디(Fendi) 맘마’ 백. 스웨이드 소재에 플라워 부케 모양의 시퀸 자수를 수놓았다.

On the Air 광택 있는 인트레치오 위빙으로 완성한 사과 모양 가죽 클러치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Close-Up 살랑이는 제비꽃 옆, 반짝이는 크리스털 자수. 다양한 사이즈의 크리스털을 장식한 나일론 백은 프라다(Prada).

Enchanting Beauty 젊은 날의 추억이라는 의미를 지닌 라일락과 어울린 리본 모티브 클러치. 노란 빛깔의 진줏빛을 품은 클러치는 셀프 포트레이트(Self-Portrait).

    컨트리뷰팅 패션 에디터
    허보연
    포토그래퍼
    오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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