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에게 궁금한 것이 있다면, SNS를 통해 물어보세요. 그녀가 다 대답해줄 수도 있거든요!

제너는 유머 감각이 뛰어납니다. 감추고 싶은 부분도 가볍게 웃어넘길 줄 알죠. 최근에도 이를 증명하는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한 틱톡 유저가 영상에서 가슴 수술을 언급하며, 자신이 본 최고의 가슴으로 제너의 것을 꼽았습니다. 그녀는 “제너의 가슴은 지금까지 본 성형 가슴 중 가장 완벽하고 자연스럽다”고 말하면서, 제너를 태그해 가슴에 대한 비밀을 알려달라고 요청했죠.

칭찬이 제너의 마음을 움직였을까요? 결국 제너가 직접 나타나 댓글을 통해 가슴 수술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제너는 “445cc, 중간 크기! 근육 절반 아래! 실리콘!”이라며,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 있는 한 성형외과 전문의로부터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죠.

제너가 솔직하게 수술 사실을 밝히자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수술 내용보다 그녀의 솔직 당당한 모습이 화제가 되었죠. 제너가 가슴 성형에 대해 언급한 건 2023년 리얼리티 쇼 <카다시안 가족>을 제외하고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시 제너는 “첫딸 스토미를 낳기 전에 가슴 성형 수술을 받았다”면서 “스무 살에 아이를 가질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가슴은 사이즈도 완벽하고 모든 게 완벽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처음부터 성형 수술을 받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제너는 시간이 흐르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자신과 외모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털어놓았습니다. <옴므 걸스> 인터뷰에서 “나와 닮은 딸을 보며 나의 아름다움을 발견했고, 그 덕분에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인터뷰에서는 엄마로 사는 것만으로도 이미 섹시한 일이라며, “우리는 점점 더 섹시해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슴 수술 여부와는 상관없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