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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영화로 만나는 ‘초속 5센티미터’

2025.06.13

실사영화로 만나는 ‘초속 5센티미터’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인기 애니메이션 <초속 5센티미터>가 실사영화로 탄생합니다.

애니메이션 ‘초속 5센티미터’. 미디어캐슬
애니메이션 ‘초속 5센티미터’. 미디어캐슬

영화 <초속 5센티미터>는 주인공 토오노 타카키가 중학생 시절부터 직장인이 된 후까지의 시간을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도쿄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타카키와 시노하라 아키라는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지냅니다. 졸업 후 두 사람은 떨어져 지내게 되고, 편지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확인하죠. 하지만 타카키가 먼 지방으로 떠나고, 두 사람은 편지로 만날 약속을 합니다.

<초속 5센티미터>는 서로의 마음이 닿는 속도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서정적 감성과 아름다운 작화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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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약 2시간의 러닝타임으로 제작되며, 연출은 사진작가로 유명한 오쿠야마 요시유키가 맡았습니다. 주인공 토오노 나카키 역은 일본 보이 그룹 스톤즈의 마츠무라 호쿠토가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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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공식 발표를 통해 “약 20년 전 만든 <초속 5센티미터>는 매우 미숙한 작품이었다. 젊은이들이 다시 이 영화를 제작한다는 것에 매우 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스크린에 새롭게 펼쳐질 <초속 5센티미터>는 원작의 감성을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영화는 오는 10월, 일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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