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흰색 셔츠 대신 청바지의 짝꿍이 될 이 ‘컬러’ 셔츠!
진한 브라운이 잠시 물러난 자리에 부드럽고 신선한 매력을 지닌 아이스 블루가 올여름 핵심 컬러로 급부상했습니다. 청량한 느낌을 주는 이 빛깔은 데님과 궁합이 좋고, 차분함과 섬세함을 품고 있어 오피스 룩에 탁월하죠. 많은 직장인이 아이스 블루를 선택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사무 공간에서 입는 옷은 우리의 기분을 조절하는 힘이 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생기를 더해주는 차가운 블루 계열은 그런 점에서 이상적인 균형을 만들어내죠. 월요일 아침,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싶을 때 제격이고요. 샤넬의 하늘하늘한 시폰, 톰 포드의 실루엣, 토리 버치의 시스루 룩 등 런웨이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니 이제 문밖으로 나갈 때입니다.
차가운 색조의 블라우스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길 뿐 아니라 캐주얼한 아이템을 더 멋스럽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어두운색 진과 매치하면 깊이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세련미가 살아나고, 밝은색 데님과 매치하면 조화로운 컬러 대비 속에서 부드러운 여성미를 극대화할 수 있죠. 지금 가장 시선을 끄는 컬러, 아이스 블루 셔츠를 청바지와 세련되게 매치하는 법을 알아보세요!
2025년 여름, 아이스 블루 블라우스를 청바지와 세련되게 매치하는 법
프런트 버튼 셔츠 + 로우 라이즈 다크 진

이 트렌드가 주목받은 이유로는 다재다능함을 꼽을 수 있죠. 아이스 블루 셔츠는 캐주얼 룩에도 잘 어울리지만, 오피스 룩에도 완벽하죠. 스타일링 팁이 있다면 사진처럼 포인트 디자인이 들어간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 버튼 디테일과 커프스가 있는 루스 핏 디자인을 선택하고, 로우 라이즈 다크 데님과 매치하면 톤온톤 컬러 블록 스타일이 완성됩니다. 컬러만으로도 정돈된 느낌과 함께 세련미가 넘치죠.
홀터넥 스트라이프 블라우스 + 하이 웨이스트 진

홀터넥 블라우스가 청바지의 짝꿍으로 인기를 얻으며 이번 시즌 핵심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포멀한 느낌의 수트 조끼도 좋습니다. 스텔라 맥카트니가 전통적인 수트 대신 이 조합으로 오피스 캐주얼의 새로운 공식을 제시했죠. 편안함과 스타일이 균형을 이루며 낮은 굽 샌들과 얇은 벨트로 세련된 여름 오피스 유니폼을 완성했습니다. 격식을 차리지 않으면서도 우아함이 배가되죠!
롱 셔츠 + 샌드 베이지 진

해체주의 스타일의 롱 셔츠는 아방가르드한 감성이 특징이죠. 사진처럼 허리에 소매를 묶은 디테일과 의도적인 주름 장식에서는 의외로 고상함이 풍기고요. 하늘빛을 닮은 블루 컬러와 따뜻한 샌드 컬러의 데님이 만나 차가움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룹니다. 와이드 핏을 선택하면 상체의 볼륨감을 균형 있게 잡아주면서 스타일리시함이 극대화됩니다.
랩 스타일 블라우스 + 라이트 워시 스트레이트 진
여름만큼 밝은 색감이 잘 어울리는 계절이 또 있을까요? 흰색 수트처럼 포멀한 톤이 아니더라도, 라이트 워싱 데님에 아이스 블루 실크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절제된 미니멀리즘이 살아납니다. 둥근 네크라인의 랩 블라우스는 실루엣을 우아하게 정리하고, 여기에 핑크 컬러 발레리나 플랫이나 애니멀 프린트 부츠 등 포인트 슈즈를 매치해주면 개성 있는 오피스 룩이 완성됩니다.
타이 블라우스 + 크림 컬러 플레어 진
맞춤 정장이 필요 없는 날에는 이번 시즌 트렌드인 우아함, 격식, 여성스러움이라는 키워드를 적극 활용해보세요. 허리를 잘록하게 조인 크림색 플레어 진에 리본 장식의 섬세한 시폰 슬리브리스를 더하면 보헤미안풍의 포멀한 무드를 풍기죠. 트렌디한 실루엣에 차분한 컬러 조합이 감각적이고요. 사무실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슬리브리스 블라우스 + 다크 진
좀 더 세련된 분위기를 원한다면, 어두운 톤의 데님이 제격입니다. 화사한 아이스 블루 컬러의 민소매 블라우스에, 데님은 슬림 핏도 좋고 배기 핏도 좋습니다. 어떤 핏이든 다크한 컬러의 청바지를 매치하면 돋보이는 대비 효과로 시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이 완성되죠! 실버 힐이나 주얼리로 마무리하면 산뜻한 여름 룩의 매력이 살아나면서 시선을 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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