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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에는 에너지 담뿍, ‘이 컬러’ 운동화를 신으세요!

2025.07.21

화창한 날에는 에너지 담뿍, ‘이 컬러’ 운동화를 신으세요!

태양 빛처럼 선명한 색감부터 크리미한 파스텔 톤까지, 2025년 여름을 물들이는 키 컬러는 ‘노랑’입니다. 여운은 여름을 지나 가을에도 남을 거라 예측되니, 운동화로 신기에 아주 적절하고요.

@linda.sza

알다시피 여름이란 계절은 늘 생생한 색감으로 가득합니다. 햇빛이 만물을 밝히는 듯 바다는 푸르고, 신록은 어느새 짙은 초록 물결을 이루죠. 느리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듯이 실크나 시폰처럼 가벼운 소재에 수줍게 숨어 있는 부드러운 파스텔 톤도 있고요. 창의성을 끌어내는 강렬한 원색에 이르기까지, 여름에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자신을 표현하려는 열망이 솟아나죠.

그런 여름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것이 바로 노랑 스니커즈입니다. 밝고 쨍한 노랑부터 버터나 바닐라 아이스크림처럼 은은하고 크리미한 노랑까지, 언제 어떤 룩에나 에너지와 개성을 더해줍니다. 쨍하고 강렬한 컬러는 스트리트 웨어나 스포츠 무드와 잘 어우러지고, 눈길을 끄는 동시에 리듬감 있는 도회적인 분위기를 완성하죠. 기본적인 티셔츠와 배기 데님은 물론이고, 아디다스 쇼츠와 클래식한 셔츠에 매치하면 스포티 시크 룩이 됩니다.

@pipafdealmeida
@pipafdealmeida
@lunaisabellaa
@linda.sza

대조적인 재미는 반짝이는 스팽글 수트에 아식스나 나이키의 트레킹화 같은 테크니컬한 스니커즈를 매치할 때도 드러납니다. 다양한 색상과 소재, 스타일을 한 번에 선택하면 더 조화롭게 보입니다. 과감하게 도전하면 됩니다. 어우러지지 않을 것 같은 노란 운동화를 매치해보면, 스포티하거나 튀는 스타일링에 국한하지 않고 데일리 룩에도 활용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여름엔 스커트와, 겨울에는 롱 코트와도 잘 어울리고요. 파스텔 톤의 노란색에 캔버스처럼 가벼운 소재로 만들었다면, 부드럽고 상쾌한 느낌까지 전해줍니다. 전체적인 룩을 압도하지 않으면서도 조화로운 색상을 찾는 이들에게 적합하죠.

@oliviaburguet
@chlo.jpg
Press Office Guest in Residence

지지 하디드는 노란색 반스 스니커즈를 1990년대 스타일 청바지에 자신의 브랜드 게스트 인 레지던스의 밀크 컬러 카디건에 매치했습니다. 여기에 같은 노란색 자크뮈스 핸드백을 매치해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보여줬죠. 가을 시즌까지 노란색 운동화가 잘 어울린다는 걸 증명하는 룩 같았고요. 그러니, 지금이 바로 노란색 스니커즈에 투자할 타이밍입니다. 다음 시즌까지 신을 수 있는 노란 스니커즈를 엄선했습니다. 태양 빛을 발끝에 더해보세요.

@linda.sza
@nadiyalyalko
Emma Bocchi
사진
Instagram, Guest in Residence,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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