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호르몬 건강에 최고인 슈퍼푸드지만, 지금까지 과소평가된 이 채소!

2025.08.01

호르몬 건강에 최고인 슈퍼푸드지만, 지금까지 과소평가된 이 채소!

‘섬유질’, ‘설포라판’ 같은 단어만으로는 브로콜리를 호르몬 건강에 좋은 슈퍼푸드로 떠올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브로콜리는 사실, 호르몬 균형을 돕는 식품 중 가장 과소평가된 채소입니다. 이 평범한 녹색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은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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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영양치료사협회(BANT) 소속 영양사이자 호르몬 전문가 해나 올더슨(Hannah Alderson)은 자신의 저서 〈내가 아는 모든 호르몬 이야기: 최적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6단계(Everything I Know About Hormones: Six Steps to Optimal Health & Happiness)〉에서 브로콜리가 에스트로겐 균형을 맞추고 간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합니다.

@hannaschonberg

1. 브로콜리는 에스트로겐 균형을 맞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브로콜리는 십자화과 채소에 속하며, 인돌-3-카비놀(Indole-3-Carbinol, I3C)이라는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올더슨에 따르면 “이 성분은 소화 과정에서 다이인돌릴메탄(Diindolylmethane, DIM)으로 전환되는데, 이는 간에서 에스트로겐을 보다 안전하게 분해해 체외로 쉽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에스트로겐 대사 작용은 매우 중요합니다. 에스트로겐이 과도할 경우 생리 과다, 통증, 생리 전 유방 통증, 복부팽만, PMS, 기분 변화, 피로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더슨은 특히 “브로콜리 새싹을 추천해요. 고농축된 형태라 소량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내고, 샐러드나 스무디에 조금씩만 넣어도 남아도는 에스트로겐 배출을 도와줍니다”라고 설명합니다. 브로콜리 새싹은 대부분의 식료품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집에서 간단히 키울 수도 있죠.

@fvlyacelik

2. 브로콜리는 간의 해독 작용을 돕습니다

간은 우리 몸의 필터 시스템 같은 역할을 합니다. 간 기능이 좋아야 호르몬 대사도 원활하고, 체내 독소도 효과적으로 배출되죠. 브로콜리와 브로콜리 새싹에 들어 있는 성분은 간이 건강하게 기능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올더슨은 “간 효소 중 하나인 CYP1A1은 해독 작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과잉 호르몬을 제거하는 첫 단계라고 할 수 있어요”라고 설명합니다.

3. 브로콜리 한 컵에는 섬유질이 5g이나 들어 있어요

섬유질은 장 건강뿐 아니라 호르몬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브로콜리를 먹는 것만으로도 하루 섬유질 섭취 목표를 상당 부분 채울 수 있습니다. 영양사 로즈 퍼거슨(Rose Ferguson)은 “섬유질은 배변을 원활하게 할 뿐 아니라, 장내 미생물 균형을 조절하고, 혈당을 안정시키며, 염증을 낮추고, 간과 장의 해독을 돕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기능의학에서는 섬유질을 ‘매일 챙겨야 할 치료제(Daily Therapy)’로 여길 만큼 중요하게 봅니다. 호르몬 관점에서도 섬유질은 중요한데, 과잉 에스트로겐이 대변을 통해 배출되려면 충분한 섬유질을 섭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루에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요?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는 성인 기준으로 하루 약 30g의 섬유질 섭취를 권장합니다. 브로콜리 한 컵에는 약 5g이 들어 있으므로 꽤 많은 양을 채울 수 있죠. 점심에 반찬으로 곁들이거나 프리타타에 잘게 썰어 넣는 등, 브로콜리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섬유질 공급원입니다. 특히 꽃봉오리뿐 아니라 줄기도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얇게 썰어 익히면 아스파라거스처럼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Morgan Fargo
사진
Instagram
출처
www.vogue.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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