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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멋지게 차려입는 당신을 위한 색상 조합 10

2025.08.15

늘 멋지게 차려입는 당신을 위한 색상 조합 10

패션을 이야기할 때 ‘색’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색은 기분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고, 자신감을 드러내는 힘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익숙지 않은 색에 도전하는 것은 사실 꽤 어려운 일입니다. 사람들이 검정, 흰색, 회색 등 실패가 없는 익숙한 색을 주로 선택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죠.

@sadienewman

그러나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약간 모험이 필요합니다. 예상치 못한 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만으로 큰 변화가 있거든요. 처음에는 어색해 보여도 적절한 스타일링을 더한다면 놀랍도록 잘 어울립니다. 계절이나 장소에 상관없이요.

부드러운 핑크와 카키부터 레몬 옐로와 은빛 나는 회색, 오렌지와 보라색까지. 현대적인 컬러 조합은 대비에서 시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중요한 건 균형입니다. 대비되는 색상의 적절한 균형이 패션에 힘을 실어주거든요. 종종 멋진 스타일은 ‘딱 맞는 색감’을 통해 드러납니다. 지금부터 독창적인 스타일링을 위한 열 가지 컬러 조합을 소개합니다.

카키색+분홍색

때로는 예상치 못한 대비를 통해 돋보이는 스타일이 연출됩니다. 카키색과 분홍색의 매치는 실용적인 스타일에 여성스러운 터치가 더해진 느낌이죠. 놀랍도록 조화롭다는 의미입니다. 블랙이나 화이트 아이템을 얹어주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포인트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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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회색

의외의 조합이죠? 생각 외로 따뜻한 느낌의 빨간 톤 의상은 차가운 기운의 회색과 잘 어울립니다. 회색의 차분함에 에너지를 더하거든요. 회색 아이템을 메인 컬러로, 빨간색을 포인트로 활용해보세요. 회색빛 보이프렌드 핏 코트와 통 넓은 진에 빨간 스웨터를 조합하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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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색+은회색

빨간색과 회색에 이어 생동감 넘치는 색과 차가운 색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또 다른 예입니다. 화려한 레몬색 룩에 은회색 가방이나 신발 등 액세서리를 더하면 분위기가 중화되거든요. 전반적인 스타일에 차분함과 세련된 느낌을 더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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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녹색

숲, 나무, 자연이 떠오르는 조합이죠. 그런데 갈색과 녹색은 모던한 스타일링에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갈색 니트에 초록색 싸이하이 부츠를 매치하면 어디서나 돋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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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색+버터색

사실 남색은 클래식하고 소박한 느낌입니다. 익숙한 색이고요. 버터색과 매치하면 어떨까요? 예기치 못한 상큼한 대비를 보여줍니다. 추구하는 스타일에 따라 액세서리 컬러는 바꿀 수 있어요. 차분한 느낌을 원한다면 회색 액세서리를, 좀 더 과감하고 싶다면 빨간색을 선택해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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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녹색+자주색

녹색 계열은 원래부터 분홍색과 잘 어울리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베리류가 떠오르는 자주색과의 조합도 훌륭합니다. 아래 사진이 증명하죠. 심플한 느낌의 진녹색 룩에 자주색 가방이 은은하게 포인트가 되잖아요. 출근길부터 저녁 술자리까지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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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베이지색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보여주고 싶다면 이 조합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절대 유행을 타지 않고, 여름뿐 아니라 모든 계절에 잘 어울리죠. 화려한 액세서리를 매치하지 않아도 돋보이는 조합입니다. 리넨과 면, 울과 실크같이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면 텍스처를 통한 믹스 매치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미니멀한 룩에 깊이를 더하는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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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색+베이지색

가볍고 신선한 느낌을 주고, 여름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두 가지 색을 고르라면 단연 하늘색과 베이지색입니다. 클래식한 조합이지만, 적절한 아이템을 선택하면 충분히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죠. 미니멀한 실루엣의 오버사이즈 셔츠와 팬츠에 여름용 슬리퍼를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우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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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버건디색

유사한 색상끼리 매치하면 룩이 서로 ‘충돌’할 수 있다는 얘기, 들어본 적 있을 겁니다. 하지만 늘 그렇지는 않습니다. 특히 분홍색과 버건디색은 같은 계열임에도 적절히 사용하면 매우 다른 효과를 줄 수 있거든요. 현대적이면서도 조화로운 스타일링, 부드러운 분홍색과 강렬한 버건디색의 만남으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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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보라색

오렌지색과 보라색은 단독으로도 눈에 띄는 색이죠? 잘못 조합하면 너무 강렬하고요. 어두운 보라색과 흙빛이 도는 오렌지라면 어떨까요? 오렌지의 따뜻함에 보라색의 럭셔리한 느낌이 더해져 근사한 룩이 완성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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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issa Ratschkowski
사진
Instagram, Getty Images
출처
www.vogue.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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