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회 맞은 부산국제영화제, 주목할 포인트는?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 BIFF)가 어느덧 30회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상영작, 초청 게스트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는 9월 17일 개막을 앞둔 부산국제영화제, 주목할 포인트를 미리 알아볼까요?

사회자
올해 부국제는 기존 국내 영화제와 달리 남녀 배우가 각각 단독으로 진행을 맡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이병헌, 폐막식 사회는 배우 수현이 맡아 진행합니다.
초청작
올해 공식 초청작은 지난해보다 17편 늘어난 241편입니다. 연계 프로그램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등을 더하면, 전체 상영작은 총 324편이죠.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폐막작은 경쟁 부문인 ‘부산 어워드’의 대상작을 상영합니다.
초청 게스트
30주년인 만큼 세계의 거장이 총출동합니다. <아노라>로 칸과 오스카를 모두 휩쓴 션 베이커 감독이 경쟁 부문 초청작 <왼손잡이 소녀>의 프로듀서로 부산을 찾습니다. <히트>, <콜래트럴>, <페라리> 등을 연출한 거장 마이클 만은 올해 부국제에 처음으로 참석합니다. 멕시코 출신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는 신작 <프랑켄슈타인>으로 최초 내한합니다. 유럽 최고의 거장 마르코 벨로키오가 생애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아시아 지역 영화제를 방문하고,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인 프랑스 국민 배우 줄리엣 비노쉬는 15년 만에 부산을 찾습니다. 특별기획 프로그램 ‘아시아영화의 결정적 순간들’을 위해 아시아 대표 거장들도 한자리에 모입니다. 지아장커, 두기봉, 차이밍량, 마르지예 메쉬키니, 이창동, 박찬욱 등이 참석을 확정했고요. 봉준호 감독은 특별기획 프로그램 ‘까르뜨 블랑슈’를 위해 부산을 방문합니다.
레드 카펫
레드 카펫을 수놓을 스타들도 화려합니다.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 니시지마 히데토시, 오카다 준이치, 니노미야 카즈나리, 오구리 슌, 아야노 고, 사카구치 켄타로 등이 레드 카펫 참석을 확정했습니다. 중화권 배우 서기, 계륜미, 허광한 등도 참석할 예정이죠. 이 밖에도 <포풍추영>에서 성룡과 호흡을 맞춘 세븐틴 멤버 준, 홍콩 배우 안젤라 유엔, 태국 배우 다위까 호네, 말레이시아 배우이자 가수 리신제, 인도네시아 모델 겸 배우 디안 사스트로와르도요, 캄보디아 쭌피셋 또한 한국 관객과의 만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산 어워드’ 신설
올해 신설된 경쟁 부문에는 거장부터 신인까지 여러 감독의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을 초청했습니다. 대상·감독상·심사위원 특별상·배우상·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서 ‘부산 어워드’를 시상하고요, 수상자에게는 태국의 세계적인 감독이자 설치미술가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이 디자인한 트로피를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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