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같은 환절기에 활용하기 딱 좋은 스타일링 아이디어 4
오늘 아침 출근길은 유독 기분이 좋았습니다. 몇 달간 느껴보지 못한 선선한 공기를 느꼈기 때문이죠. 이는 가을이 서서히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신호입니다(며칠 전부터는 계절성 알레르기가 저를 괴롭히기 시작하더군요). 아침저녁으로는 상쾌하지만 한낮은 아직 무더운 이즈음에 시도해볼 만한 스타일링 아이디어 네 가지를 모았습니다.
흰 티셔츠 + 생지 데님

‘흰 티셔츠에 청바지’는 과장을 조금 보태 100년 뒤에도 유효할 조합입니다. 여유로운 주말 나들이는 물론 출근 룩으로도 적합하죠. 이렇게 클래식한 조합으로 착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트위스트’입니다. 그 고유한 시너지를 깨뜨리지 않는 선에서 변주해야 해요. 우선 미니멀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무지 티셔츠와 생지 데님을 꺼내 듭시다. 핏은 오버사이즈만 아니라면 뭐든 괜찮고요. 그리고 허리춤에 화려한 실크 스카프를 묶어주면 끝입니다. 여차하면 스카프를 목이나 머리에 두를 수도 있고요!
흰 티셔츠 + 카프리 팬츠

위의 조합에서 바지만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지금처럼 애매한 날씨에 입기 좋은 카프리 팬츠를 활용하는 거죠. 이때 유의할 점은 티셔츠의 핏이 너무 타이트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품이 적당히 넉넉하고, 소매가 비교적 긴 티셔츠를 고른다면 더 길쭉한 실루엣을 완성할 수 있죠. 단, 스카프를 고를 때만큼은 아무 제약도 없습니다.
슬립 드레스 + 롱부츠

슬리브리스 디자인, 그리고 산들바람에도 휘날릴 정도로 얇은 소재. 분명 매력적인 아이템이지만, 슬립 드레스를 입을 수 있는 계절은 분명히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해결책을 제시하기 전까지 말이죠. 해법은 간단했습니다. 종아리를 전부 덮는 롱부츠를 신으며 보온성을 약간 챙기는 것이었죠. 어떤 부츠를 신느냐에 따라 보헤미안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겠군요.
모노톤 레이어링

레이어링은 가을 스타일링의 묘미입니다. 덥고 습한 여름에는 레이어링을 꿈꿀 수 없고, 겨울에는 두꺼운 패딩이나 코트로 온몸을 감싸야 하니까요. 이번 주말에는 ‘모노톤’을 바탕으로 한 레이어드 스타일링에 도전해봅시다. 블랙과 화이트보다는 그레이와 크림색을 활용하며 채도와 명도를 달리한다면 뻔하지 않은 룩이 연출되죠. 땀이 나기 시작한다면, 겉에 입은 셔츠나 카디건을 벗어 어깨에 둘러보세요. 파리지엔 같은 시크함이 느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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